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이충도 의원은 10월 22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에서 “세대가 함께 누리는 남구형 도시공원 재생에 대한 제안”을 주제로 7분 발언을 진행했다.
이충도 의원은 발언을 통해 “현재 남구의 약 20여 개 공원은 시설 부족, 낮은 이용률, 관리 인력 부족, 주민참여 미흡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다” 며 “일부 소공원은 기본적인 편의시설조차 부족해 형식적인 녹지 공간에 그치고 있다” 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는 단순한 유지관리의 차원을 넘어 도시 경쟁력과 주민들의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 고 덧붙였다.
이충도 의원은 남구형 도시공원 재생을 위해 이용자 중심의 지속 가능한 생태문화 인프라로의 순환형 관리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이를 위해 맞춤형 관리계획 수립, 전문 인력 확충, 민간 참여 확대가 병행되어야 함을 언급했다.
또한, “주민이 주체가 되어 함께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운영 모델을 활성화하여 주민 주도형 참여공원 운영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며 “주민 의견을 반영한 쉼터 공간 마련은 공원의 이용률 증대는 물론 주민의 공동체 의식도 한층 강화시킬 것” 이라 말했다.
아울러, “남구는 도시공원을 환경과 복지가 결합된 복합 기능형 공원으로 재정의하고, 다양한 계층을 위한 공간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며 “노후시설 개선과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관리체계를 도입해 공원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을 높여야 한다” 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충도 의원은 “남구 도시공원 재생 연구회 활동을 통해 남구 도시공원 전반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여, 세대별 이용 특성과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공원 재생 정책 방향을 모색해 왔다” 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남구의 도시공원이 주민과 함께 숨 쉬는 지속 가능한 녹색 생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정책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