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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V헬스] 끊이지 않는 리프팅 고민, 전문의가 설계하는 슈볼레리프팅 도움될 수 있어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노화를 막을 수는 없어도 늦출 수는 있다. 특히 피부의 탄력 저하와 처짐은 많은 이들이 가장 먼저 체감하는 노화 신호다. 이런 흐름에 따라 리프팅 시술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울쎄라, 써마지, 슈링크, 올리지오, 덴서티 등 다양한 장비가 소개되고 있지만, 오히려 선택의 어려움으로 혼란을 겪는 환자들도 많다.

 

실제로 단일 에너지원만 사용하는 시술은 일정 효과는 있지만, 피부 노화가 여러 층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점을 고려하면 치료 깊이에 한계가 있다. 리프팅 효과는 뛰어나지만 콜라겐 재생은 부족하거나, 표면 개선은 되지만 깊은 구조적 리프팅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자, 복합 에너지 접근법을 기반으로 한 ‘슈볼레리프팅’을 개발했다. 이는 단순한 장비 나열이 아니라, 피부의 해부학적 구조를 이해하고 각 층에 최적화된 작용점을 설계한 고차원적 시술 프로토콜이다.

 

슈볼레리프팅은 세 가지 기술을 조합해 구성된다. 레비나스딥코어리프팅(ESWT)은 피부 가장 깊은 심부근막층을 자극해 조직 재생의 기초를 다진다. 체외충격파 에너지를 이용해 세포 활성, 혈류 개선, 콜라겐 생성 촉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슈링크 유니버스(HIFU)는 SMAS층과 진피층 하부를 집중 타겟팅해 강력한 리프팅과타이트닝 효과를 유도한다. 볼뉴머(RF)는 진피층 전체에 열 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 밀도를 높이고 피부결과 탄력을 개선한다.

 

광주 차앤박피부과 송인국 대표 원장은 8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 세 가지 기술은 각각 다른 층, 다른 원리로 작용하면서 상호 보완 효과를 발휘한다. 단순히 당겨 올리는 표면적 리프팅을 넘어, 구조적으로 단단한 지지대를 세우는 입체적 접근이다. 기존의 울써마지 시술이 SMAS층과 진피층에만 작용한다면, 슈볼레는 여기에 ‘심부근막층’까지 추가해 보다 깊은 리프팅 기반을 마련한다는 차별점이 있다"고 전했다.

 

시술은 환자의 피부 상태를 초음파 영상 등으로 면밀히 진단한 뒤,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맞춤 설계한다. 피부 두께, 지방층 분포, 노화 정도에 따라 에너지 강도와 깊이, 샷 수까지 모두 조절해 환자에게 최적화된 결과를 추구한다.통증 부담도 크지 않다. 대부분 연고 마취만으로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 직후에도 일상생활이나 메이크업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 붓기나 열감은 있지만 전문적인 진정 관리로 대부분 빠르게 해소된다.

 

슈볼레리프팅은 1회만으로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피부 속 콜라겐 재생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하려면 1~2개월 간격으로 3회 정도의 시술을 권장한다. 꾸준한 리프팅이 지속 가능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이기 때문이다.

 

노화는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주름만의 문제가 아니다. 피부 속 구조부터 차오르는 변화가 필요하다면, 깊이 있는 복합 리프팅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개인 맞춤형 리프팅을 고민하고 있다면,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설계하는 슈볼레리프팅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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