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체육을 비롯해 채식주의를 위한 비건 제품의 개발이 활발하다. 미국의 밀키트 구독 배달 서비스 업체인 데일리 하비스트(Daily Harvest)는 우유 대체품 밀크(Mylk)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밀크(Mylk)는 냉동 웨지 형태의 제품으로 물과 혼합해 마시면 된다. 데일리 하비스트(Daily Harvest)의 경영자인 레이첼 드로리 (Rachel Drori)는 “유통되고 있는 우유의 라벨을 살펴보면 98%의 물과 방부제, 설탕 또는 카라기난으로 채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제품은 몸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유통기한 또한 짧다”고 말하며 “밀크(Mylk)는 유기농 아몬드, 히말라야 바다 소금, 바닐라빈 가루 재료로 만들어졌고 희석을 시키지 않은 제품”이라고 전했다. 특히 밀크(Mylk)에 쓰인 아몬드는 유기농 수확을 고수하는 데일리 하비스트(Daily Harvest)의 경영지침에 따라 3년 동안 기존 수확 방식에서 유기농 방식으로 전환해 수확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기존의 귀리 우유, 아몬드 우유 등 우유 대체품과는 달리 웨지형태의 보관법으로 냉동보관이 가능해 편리함을 갖춘 제품이다. 2016년에 설립된 데일리 하비스트(Daily Harv
지구온난화로 인해 남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분리된 빙산이 생태계를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달 영국 왕립 공군은 남대서양의 사우스 조지아 섬을 향해 움직이고 있는 빙산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빙산의 이름은 A-68a로 우리나라 제주도의 두 배가 넘는 면적을 가진 세계 최대 빙산이다. 한때 면적이 최대 6000㎢에 달했던 A-68a는 3년여 전인 지난 2017년 남극의 라르센C 빙붕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당초 A-68로 명명된 이 빙산은 점점 큰 덩어리가 쪼개지며 두 개가 됐고 지난해 4월에는 또 하나 큰 덩어리가 생겼다. 이에 명칭도 A-68에서 각각 A-68a, A-68b, A-68c로 명명됐다. 이렇게 남대서양 사우스오크니제도의 공해상까지 흘러간 A-68a는 최근 영국령 사우스조지아섬 연안까지 접근하면서 곧 섬과 충돌하거나 앞바다에 머물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최근 분리된 A-68d가 섬에 가장 가깝게 접근했으며 A-68e와 A-68f도 생겼다. 다만 이렇게 몸통이 쪼개지고 녹으면서 60% 이상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지만 여전히 위협적이다. 다행히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운항 중인 선박이 줄어 충돌 위험은 낮아졌
국방부가 내년부터 채식주의자와 무슬림 장병들을 위해 맞춤형 식단을 편성하고 제공할 방침이다. 27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내년부터 채식주의자와 무슬림 장병들의 규모를 파악해 이들을 위한 채식 식단을 제공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내년에 채식주의자와 무슬림 병사 규모가 파악되는 대로 맞춤형 식단을 짤 것"이라며 "연두부, 김, 과일, 샐러드, 곡물 시리얼, 야채 비빔밥, 비건 통조림 등이 주요 품목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병무청은 내년 2월부터 2021년 병역판정검사 시 신상 명세서에 '채식주의자'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내년부터 입영하는 장병이 배치되는 부대가 채식주의자와 무슬림 장병의 현황을 파악해 급식 대책을 마련하게 하기 위함이다. 앞서 국방부는 2020년 급식방침을 통해 급식배려병사를 위한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채식을 요구하는 장병 등에 대해 밥, 김, 야채, 과일, 두부 등 가용품목 중 먹을 수 있는 대체 품목을 매 끼니 제공하고 우유 대신 두유를 지급하도록 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1일 채식주의자·무슬림 등 급식배려병사에 대한 급식 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급식전문가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2020년 급식방침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
세계에서 가장 큰 모피 경매 회사인 코펜하겐 퍼(Kopenhagen Fur)가 향후 2~3년 내에 영업장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1930년에 설립된 코펜하겐 퍼(Kopenhagen Fur)는 1,500개의 덴마크 모피 농가가 협력한 합동회사로 연간 2,480만 개의 밍크 가죽을 판매하며 덴마크의 동물 가죽을 전 세계에 중개하고 있다. 코펜하겐 퍼(Kopenhagen Fur)의 영업 중단 선언은 지난 달 밍크 사육 농가에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사람에게 옮겨진 것을 유럽 질병 예방 및 통제 센터 (ECDC)가 발표한 뒤 나온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변종 바이러스를 ‘클러스터5’로 명명했으며 특히 새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무용지물로 만들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같은 우려로 덴마크 내 밍크를 살처분하라는 명령이 내려졌고 1,700만 마리의 밍크가 살처분돼 매립됐다. 동물 보호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Humane Society International 이하, HSI)은 이 사건은 모피 무역 종말이라고 선언했다. 조안나 스와베 HSI 유럽 고위 공보국장은 "코펜하겐 모피의 거래를 중단하겠다는 발표는 모피 생산이 이제 분기점
정부가 2030년부터 모든 업종에서 비닐봉투·쇼핑백 등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플라스틱 용기의 비율은 2025년까지 47%에서 38%로 줄이고,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도 2022년부터 종료된다. 재생원료를 사용한 친환경수지 비닐봉투와 유리 생수병도 앞으로 찾아보기 쉬워질 전망이다. 이같은 대책을 통해 정부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을 20% 줄이고, 분리 배출된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비율을 현재 54%에서 2025년까지 70%로 상향시킬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론 석유계 플라스틱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30% 감축하고, 2050년까지 석유계 플라스틱을 100%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전환키로 했다. 이른바 '탈(脫)플라스틱 사회'를 이루려는 것이 이번 대책의 목표다. 정부는 24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20차 국정현안조정점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생활폐기물 탈플라스틱 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 총리는 "2030년까지 모든 업종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이 사라지도록 사용금지 업종을 확대하고 재포장·이중포장도 엄격히 제한할 것"이라며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제품 생산 시 재생원료의 의무 사용 등 다양한
프랑스의 스타트업 기업인 르파폰두(Le Papondu)는 암탉이 낳은 달걀과 같은 형태의 노른자와 흰자 그리고 껍질로 구성된 비건 달걀을 만들었다. 파리 산업 생물 대학(Paris Ecole de Biologie Industrielle)의 생물학자 필리핀 소울레스(Philippine Soulères)와 셰릴린 트비수크(Sheryline Thavisouk)가 제조한 이 달걀은 독점 개발한 식물기반 단백질 혼합물로 구성됐다. 기존에 유통되는 비건 달걀은 액체 형태나 가루 형태의 모습으로 비건 베이킹이나, 오믈렛을 위한 제품이었다면, 이번에 개발된 달걀은 겉모양까지 완벽하게 달걀의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르파폰두(Le Papondu)는 실제 달걀과 비슷한 영양학적 성분을 가진 채식주의자와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대체 달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르파폰두(Le Papondu)의 창립자는 “우리의 계획은 지속불가능한 달걀 생산 시스템에 대한 대응이다. 암탉을 기르는 것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만약 계속해서 대량 사육 농장을 짓게 되면 부정적인 영향은 악화 될 것”라며, “원재료 선택에서 제조 및 공
미국 팝 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동물 구조 대피소를 열었다. 지난 달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새로운 비영리단체 Orange Twins Rescue의 출범을 알렸다. Orange Twins Rescue는 길 잃은 고양이와 개를 구조하고 재활을 돕는 것은 물론, 새로운 가족을 찾을 때까지 보호하는 곳이다. 이미 20세 치와와, 다리 수술을 한 고양이를 포함해 다양한 동물들을 돌보고 있다고 전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돼지를 포함해 12마리의 애완동물을 직접 입양해 키우고 있다. 자신의 뮤직비디오에도 함께 출연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동물보호를 위해 비건 채식주의를 지키며 팬들에게 동물보호와 비건 식습관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촉구했다. 그동안 아리아나 그란데는 해외투어 콘서트를 하는 중에도 여러 도시의 보호소의 도움으로 길잃은 강아지에게 가족을 찾아주는 일을 마다하지 않았고, 2015년 그래미상 후보자로 빌보드 잡지 촬영을 할 때도 유기견과 함께 화보를 찍으며 홍보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2008년 뮤지컬 '13'으로 데뷔해 ‘7 rings’ ‘Side To Side(Fea
식물성 대체육은 콩을 갈아 글루텐으로 굳힌 콩고기로 일부 채식주의 식당에서만 판매됐지만 최근 다양한 재료 개발로 실제 육류와 비슷한 맛과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 플랫폼인 마켓샌드 마켓 (Marketsand Markets)의 보고서에 따르면 식물성 대체육 시장은 올해 43억 달러에서 2025년까지 8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대체육은 크게 식물성 대체육, 배양육, 식용 곤충으로 나눌 수 있다. 배양육은 살아있는 동물체로부터 채취한 세포를 증식해 생산하는 대체육이다. 하지만 기존의 육류와 맛과 모양 조직감에서 이질감을 갖게 된다. 또한 식용곤충의 경우는 육류를 대체하기에 가장 좋은 단백질 자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곤충의 외관상 거부감이 있다. 배양육과 식용곤충과는 달리 식물성 대체육은 육류와 유사한 맛과 향으로 개발돼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식물성 대체육 중 완두통이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비건 쇠고기가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식물 기반 대체육 제조업체 비욘드미트와 임파서블푸즈의 제품은 이미 주요 소매업체에서 큰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며 버거킹,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세계 최초로 비건 디자이너를 지원하는 부티크인 비건 패션 라이브러리(Vegan Fashion Library)가 개장했다. 이 부티크는 식물성 털부터 선인장 가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혁신적인 소재가 사용된 비건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건패션이란 동물의 가죽이나 털을 이용하지 않은 의류 등을 통칭해 사용하는 단어로 윤리적 소비가 확산되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윤리적 패션과 의식 있는 소비를 촉진하는 쇼핑플랫폼인 비건 패션 위크(대표 에마뉘엘리엔다)가 만든 비건 패션 라이브러리는 2000평의 공간으로 비건 의류를 찾는 소비자들의 쇼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장에는 독특하게 전시된 비건 실크와 식물성 털실로 만든 의류, 자연분해가 되는 사과로 만든 액세서리, 선인장과 파인애플에서 나온 가죽이 눈길을 끈다. 또한, 온라인부티크를 통해 보헤마(Bohema), 엔다(Enda), 줄리앙에스테베스 베르티에(Julien Esteves Berthier)와 같은 디자이너들의 비건 의류를 언제든지 검색해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관계자는 “패션이 부채질하고 있는 현재의 환경적 위기와 잔인성에 대해 알리고, 비건패션 등 지속 가능
CU가 소비 활동을 통해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표현하는 '미닝아웃족(族)'을 위한 간편식 시리즈를 이달 8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미닝아웃(Meaning out)은 신념을 뜻하는 미닝(Meaning)과 커밍아웃(Coming Out)의 합성어로 최근 업계에서는 생활 속 소비를 통해 자신의 취향과 신념 등을 적극적으로 드러하는 미닝아웃족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렇게 개인의 심리적 만족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자 CU는 고객들의 가치 있는 쇼핑 경험을 돕기 위해 순 식물성 원재료로 만든 채식 도시락과 무항생제 닭고기 및 계란으로 만든 샌드위치를 출시한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채식주의 도시락'은 콩불고기 바질파스타와 단호박 크랜베리로 만든 파스타형 도시락이다. 달걀, 우유, 버터 등이 들어가지 않은 펜네(Penne) 파스타면과 방울토마토, 블랙올리브, 미니 새송이버섯 등을 바질 페스토로 감싸 풍미를 한 층 더 끌어올렸다. 취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바질파스타와 단호박 크랜베리를 분리해 구성했으며 상품 패키지에는 채식 상품임을 알리는 'I'm veggie'라는 문구가 디자인됐다. 해당 도시락은 지난해 CU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채식주의 간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