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가 운영하는 식물성 외식 브랜드 ‘플랜튜드(Plantude)’가 가을 신메뉴 3종을 선보인다. 플랜튜드는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가치를 바탕으로 계절과 자연의 리듬에 맞춘 메뉴를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제안하는 브랜드다. 이번 가을 신메뉴는 ‘Autumn Home Party’를 콘셉트로, 미국 가정식 스타일의 풍성한 식탁을 식물성 재료로 구현했다. 대표 메뉴는 시그니처 스페셜 라자냐, 케이준 베지 잠발라야, 빅브레드 트러플 양송이 스프 등 3종이다. 시그니처 스페셜 라자냐(2만2000원)는 수제 라자냐 소스에 라자냐면, 렌틸콩 크림, 시금치를 겹겹이 쌓아 올려 가을의 깊은 풍미를 담았다. 케이준 베지 잠발라야(1만8500원)는 미국 남부 대표 쌀 요리인 잠발라야를 식물성으로 재해석해 매콤한 케이준 토마토소스에 콩으로 만든 햄, 채소를 더했다. 빅브레드 트러플 양송이 스프(1만2000원)는 양송이와 양파의 풍미를 살린 따뜻한 스프로, 큼직한 갈릭 브레드를 곁들였다. 신메뉴는 지난 24일 용산점, 오는 26일 코엑스점, 30일 고덕점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세계적인 아이스크림 브랜드 매그넘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 낫코(NotCo)와 손잡고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건강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아이스크림 개발에 본격 착수하는 것이다. 이번 행보는 단순히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는 수준을 넘어, 미래 먹거리 산업의 혁신을 예고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매그넘은 최근 낫코의 AI 플랫폼 ‘낫코 AI’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낫코는 칠레에서 출발한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식품 조합을 설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의 핵심 시스템인 ‘주세페 AI(Giuseppe AI)’는 10년에 걸쳐 축적한 식품 데이터와 원재료 특성을 학습해 새로운 조리법과 대체 성분을 제안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크래프트 하인즈를 비롯한 세계 주요 식품 기업들이 이미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력의 목표는 명확하다. 더 건강하고 환경 부담이 적은 아이스크림과 냉동 디저트를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식물성 대체재를 적극 반영한 신제품을 미국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향후 다른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가능성도 열어 두었다. 매그넘은 2018년 유제품을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장내 미생물이 노화와 건강수명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실리면서, ‘장 건강’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그동안 소화 기능이나 면역 체계 유지와 연결돼 있던 장내 미생물이 사실상 인체 전반의 노화 과정을 좌우한다는 점이 밝혀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식물성 식단이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노화를 앞당기는 핵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최근 이탈리아 연구진은 장내 미생물과 노화 관련 질환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대규모 유전학적 조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축적된 혈액과 유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내 미생물의 특성과 노화 관련 지표 사이의 5만여 개 인과관계를 검증했다. 그 결과 황반변성, 심혈관 질환, 당뇨병과 같은 대표적 노인성 질환이 장내 세균총 불균형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36종의 염증 단백질과 25종의 대사 단백질에서 장내 미생물과의 인과적 연결이 드러나면서, 장내 불균형이 단순한 소화 문제를 넘어 전신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장내 미생물은 단순히 음식을 분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비타민과 아미노산을 합성하고, 식이섬유를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채소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가 단순히 배변 활동을 돕는 수준을 넘어 장내 세균과 면역 기능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당근에서 추출한 특정 성분을 짧은 기간 섭취했을 뿐인데 건강한 성인의 장내 환경과 면역세포 활성에 뚜렷한 변화가 관찰돼 관심을 끈다. 국제 미생물학 분야 학술지 ‘Microorganisms’에 실린 이번 연구는 18세부터 70세까지 건강한 성인 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에는 당근에서 추출한 식이섬유 성분인 ‘람노갈락투로난-I(RG-I)’을, 다른 쪽에는 위약(가짜 보충제)을 하루 500mg씩 4주 동안 섭취하게 했다. 시험이 끝난 뒤 참가자들은 설문조사와 대변 검사를 통해 장내 유익균 변화와 소화 건강 상태를 평가받았고, 혈액 검사를 통해 면역세포 활성 정도도 분석됐다. 분석 결과, 당근 식이섬유를 섭취한 그룹에서는 장내 유익균으로 잘 알려진 ‘비피도박테리아’가 3주 차부터 눈에 띄게 증가했다. 비피도박테리아는 장내 균형을 유지하고 소화 기능을 돕는 대표적인 세균으로, 면역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대변 검사에서는 소량이지만 건강에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채소와 과일, 곡물 위주의 식습관이 잇몸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식단과 치주 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지중해식 식단을 따른 이들이 붉은 고기를 주로 섭취한 사람들보다 잇몸 질환 위험이 현저히 낮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러한 차이가 식단이 염증 반응에 미치는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식물성 식품은 염증을 줄이는 반면, 붉은 고기는 염증을 악화시키는 성향이 있다는 것이다. 치주염으로 불리는 잇몸 질환은 성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구강 질환 중 하나다. 미국에서는 성인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잇몸 염증이나 감염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통증, 구취, 출혈과 같은 불편한 증상이 동반된다. 일반적으로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가 예방의 핵심으로 꼽히지만, 최근에는 식습관 또한 중요한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치과병원을 찾은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채소, 과일, 견과류, 콩류, 곡물 등 식물성 식품을 주로 섭취하는 지중해식 식단을 실천한 사람들이 잇몸 질환 위험이 낮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반대로 붉은 고기를 많이 먹은 그룹은 질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풀무원식품이 식물성 원료만으로 만든 새로운 핫도그 제품을 선보였다. 풀무원은 24일 식물성 소시지와 두유 반죽을 활용해 담백하면서도 탱글한 식감을 살린 ‘풀무원지구식단 두유퐁당 콘핫도그’ 2종(자색고구마·노란단호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풀무원의 지속가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이 내놓은 100% 식물성(Plant-Based) 제품으로, 우유·달걀·고기를 사용하지 않은 ‘3 FREE’ 콘셉트를 특징으로 한다. 빵 부분은 물 대신 두유만 사용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구현했으며, 소시지는 식물성 식이섬유와 옥수수를 넣어 탱글하고 톡톡 터지는 식감을 살린 ‘콘소시지’로 개발했다. 식이섬유는 바나나 1개(100g) 분량을 함유해 영양적 장점도 더했다. 풀무원지구식단은 지난해 ‘두유퐁당 시퐁케이크’ 2종(초코·레몬)을 선보이며 식물성 베이커리 시장에 본격 진출한 바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두유퐁당’ 라인업을 확대해 식물성 베이커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아이들의 간식은 물론 학교 급식 채식 메뉴로도 적합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유·달걀 섭취에 민감한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23일 오후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이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비폭력·비살생·비건 채식’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낭독하고 피켓팅과 퍼포먼스를 통해 동물 학대와 공장식 축산의 문제를 알리며 “비건 채식이 평화와 공존의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23일 오후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이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비폭력·비살생·비건 채식’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낭독하고 피켓팅과 퍼포먼스를 통해 동물 학대와 공장식 축산의 문제를 알리며 “비건 채식이 평화와 공존의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23일 오후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이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비폭력·비살생·비건 채식’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낭독하고 피켓팅과 퍼포먼스를 통해 동물 학대와 공장식 축산의 문제를 알리며 “비건 채식이 평화와 공존의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23일 오후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이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비폭력·비살생·비건 채식’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낭독하고 피켓팅과 퍼포먼스를 통해 동물 학대와 공장식 축산의 문제를 알리며 “비건 채식이 평화와 공존의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23일 오후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이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비폭력·비살생·비건 채식’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낭독하고 피켓팅과 퍼포먼스를 통해 동물 학대와 공장식 축산의 문제를 알리며 “비건 채식이 평화와 공존의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23일 오후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이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비폭력·비살생·비건 채식’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낭독하고 피켓팅과 퍼포먼스를 통해 동물 학대와 공장식 축산의 문제를 알리며 “비건 채식이 평화와 공존의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23일 오후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이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비폭력·비살생·비건 채식’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낭독하고 피켓팅과 퍼포먼스를 통해 동물 학대와 공장식 축산의 문제를 알리며 “비건 채식이 평화와 공존의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비건 시민단체들이 2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폭력, 비살생, 비건 채식’을 촉구했다. 이번 회견은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이 공동 주최했다.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낭독하고 피켓 시위와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동물도 인간처럼 고통과 행복을 느낀다”면서 “동물을 음식으로만 취급하는 폭력과 살생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매초 3170마리, 매년 1000억 마리가 넘는 육지동물이 식탁에 오르기 위해 희생되고 있으며, 바다동물은 3조 마리 이상 죽어가고 있다”며 “공장식 축산은 동물판 아우슈비츠이자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범죄”라고 규탄했다. 단체들은 또 종차별주의 극복을 호소했다. 관계자는 “동물을 인간의 수단이나 도구로만 보는 사고는 인종차별, 여성차별과 다르지 않은 폭력적 발상”이라며 “비폭력과 평화의 비건 채식을 통해 공존과 상생의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비건 채식 함께하자’, ‘비건 채식 실천하자’, ‘비건 채식 필수다’ 등 구호를 외치며 채식 확산을 촉구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시대, 건강한 식습관이 단순히 신체적 건강을 넘어 정신적 만족과 행복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대규모 분석은 과일과 채소가 노년층의 삶의 의미와 행복감에 일정한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음을 보여줬다. 다만 인과관계 확인을 위해서는 장기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영국 보건심리학 저널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식단과 긍정적 웰빙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영국 고령화 종단연구(ELSA)의 2018~2019년 자료를 활용해 총 3103명의 참여자를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선정된 이틀 동안 24시간 식이 기록을 작성했으며, 이를 통해 과일과 채소, 다불포화지방산(PUFA) 섭취량이 평가됐다. 연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69.3세였고, 여성 비율이 절반을 조금 웃돌았다. 하루 평균 과일과 채소 섭취량은 약 2인분에 불과했으며, PUFA 섭취는 총 에너지의 2.5%에 그쳐 권장치 6.5%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연구진은 긍정적 웰빙을 세 가지 차원에서 측정했다. 삶의 의미와 목적, 개인적 성장을 포괄하는 ‘유다이모닉 웰빙’, 행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