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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녹색당 등, 창원 소싸움 폐지 촉구

    경남녹색당 등 동물권·시민단체들이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창원시 마금산 온천지구 소싸움 대회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 소싸움 대회 중단과 지원예산 삭감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여는 말, 기자회견문 낭독, 창원시민 인식조사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원연희 채식평화연대 대표가 여는 말을 맡았고, 권대선 동물학대 소싸움폐지 전국행동 집행위원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강재원 동물자유연대 사회변화팀장은 창원시민 인식조사 결과를 설명했다. 단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창원시가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소싸움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시민 세금이 투입되는 소싸움 대회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소싸움이 더 이상 시민 지지를 받는 전통으로 보기 어렵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단체들이 제시한 동물자유연대의 ‘소싸움에 대한 창원시민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창원시민 76%는 세금으로 소싸움을 개최하는 데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또 91%는 소싸움에 세금이 지원된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고, 10명 중 7명은 소싸움을 동물학대로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43%는 소싸움 폐지 또는 예산 삭감을 공약하는 후보를 지지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동

    • 이지현 동물복지전문기자
    • 2026-05-02 23:24
  • [하찮은 만평] 늑구의 1만 평 집

    ‘하찮은 만평’은 일부러 힘을 뺀 그림체로 우리 사회의 불편한 장면을 비추는 풍자 시리즈다. 하찮아 보이는 것은 그림의 태도일 뿐, 그 안의 현실까지 하찮은 것은 아니다. 이번 만평은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했다가 생포된 늑대 ‘늑구’를 둘러싼 논란에서 출발했다. 사람들은 늑구가 ‘1만 평 집’에서 지냈다고 말했지만, 야생동물의 삶은 공간의 넓이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철창과 관람객의 시선 안에 놓인 공간이 아무리 넓어 보여도 그것이 곧 자유를 뜻하지는 않는다. 늑구의 ‘1만 평 집’은 인간이 동물의 삶을 어떤 기준으로 재단해 왔는지 묻는 장면으로 남았다.

    • 비건뉴스 편집팀
    • 2026-05-02 22:39
  • 아리아나 그란데 등 비건 채식인 20인 추가 소개

    한국채식연합 등 비건단체들이 2일 해외 유명 비건 채식인 20인을 추가로 소개했다.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 비건월드코리아,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은 보도자료를 통해 해외에는 비건 채식을 실천하는 유명인이 많다며 국내에서도 비건 채식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지난달 29일 공개된 해외 유명 비건 채식인 소개 자료에 이은 두 번째 명단이다. 앞선 자료에서는 배우, 가수, 스포츠 선수 등 해외 유명인 20명이 소개됐으며, 이번에는 대중문화 분야 인물 20명이 추가로 포함됐다. 단체들이 소개한 명단에는 배우 에이단 갤러거, 제나 드완, 제니퍼 쿨리지, 존 스튜어트, 킬리언 머피, 매기 큐, 도나 데리코, 나탈리 에마뉘엘, 일레인 헨드릭스, 피터 이건, 제임스 크롬웰, 로메시 랑가나탄, 재러드 레토, 루비 로즈 등이 포함됐다. 가수와 음악인으로는 아리아나 그란데, 비미니 본 불라시, 브라이언 메이, 할리 베일리, 롭 좀비 등이 소개됐고, 영화감독 케빈 스미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단체들은 해외에서 비건 채식이 개인의 식습관을 넘어 동물권, 환경, 생활 방식과 연결된 흐름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봤다. 다만 이번 자료는 인

    • 김세연 기자
    • 2026-05-02 16:44
  • [비건잇슈] 컬럼비아강 양식장 오염 소송, 수산물 공급망 환경 논란

    미국 컬럼비아강의 양식장 오염 논란이 수산물 공급망의 환경 책임 문제로 번지고 있다. 환경단체들이 대형 수산기업의 양식장과 수산물 가공시설을 상대로 청정수법 위반 소송을 제기하면서, ‘지속가능한 수산물’ 표시와 실제 생산 과정의 환경 부담을 둘러싼 논쟁도 커지고 있다. 센티언트 미디어는 지난달 29일 환경단체들이 미국 대형 수산기업 퍼시픽 시푸드의 컬럼비아강 일대 양식·가공 시설을 상대로 오염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환경단체들은 퍼시픽 시푸드 시설이 처리되지 않은 폐기물과 염소 등 화학물질을 강으로 배출해 오염 부담을 키웠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사안은 두 건의 소송과 연결돼 있다. 지난 1월 식품안전센터와 노스웨스트환경방어센터는 오리건주의 수산물 가공시설을 상대로 청정수법 위반을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별도 소송으로는 식품안전센터와 와일드피시컨서번시가 2025년 7월 컬럼비아강의 그물가두리 양식장 3곳을 대상으로 소송을 냈다. 식품안전센터는 퍼시픽 시푸드 아쿠아컬처가 컬럼비아강의 상업용 그물가두리 양식시설에서 무지개송어를 양식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이 ‘스틸헤드’로 판매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단체는 정부 기록을 근거로 이

    • 김민영 기자
    • 2026-05-02 15:45
  • [비건잇슈] 영국 교정시설 비건 식단 배려 강화, 신념 기반 급식권 확대

    영국 교정시설에서 윤리적 신념에 따른 비건 식단 배려가 강화됐다. 교정시설 급식에서 비건 식단을 단순 선택식이 아니라 신념 기반 식단으로 다루는 방향이 반영되면서, 공공기관의 식사 제공 책임과 채식 선택권 논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플랜트 베이스드 뉴스는 지난달 18일 영국 교정시설 식품 정책이 개정되면서 수감자의 윤리적 비건 신념을 식단 계획에 반영하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정책은 교정시설 주방이 종교 기반 식단을 고려하듯 신념 기반 비건 식단도 배려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국 법무부가 공개한 ‘Food in Prisons Policy Framework’는 교정시설과 청소년 구금시설에 있는 사람에게 영양·문화적으로 적절한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책 문서는 수감자 식단에서 종교적·신념 기반 식이 요구, 문화적 규범, 특정 의학적 필요를 고려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영국 교정시설에서 비건 식단은 이전에도 일부 제공돼 왔지만, 이번 개정은 윤리적 비건 신념을 제도 문서 안에서 더 분명히 다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교정 전문 매체 인사이드타임은 새 정책이 지난 2월 시행됐으며, 교정시설 주방이 종교적 요구뿐 아니라 윤리적 신념

    • 김민영 기자
    • 2026-05-02 15:31
  • [비건잇슈] 암스테르담 육류 광고 제한 시행, 식탁 위 기후정책 확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 공공장소에서 육류와 화석연료 관련 광고를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식품 소비와 교통·에너지 광고를 기후정책의 대상으로 본 사례로, 도시 단위 광고 규제가 식생활 전환 논의와 맞물려 확산되는 흐름이다. 환경 전문 매체 어스닷오알지는 암스테르담의 육류·화석연료 광고 제한 조치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암스테르담 시의회는 지난 1월 화석연료와 육류 제품 광고를 공공장소에서 제한하는 규정을 찬성 27표, 반대 17표로 통과시켰다. 이번 조치는 항공편, 크루즈, 휘발유·디젤 차량, 가스 난방 계약 등 고탄소 제품·서비스 광고와 육류 제품 광고를 대상으로 한다. 적용 범위는 광고판, 대중교통, 정류장, 역 주변 등 공공 공간으로 소개됐다. 암스테르담은 앞서 2020년부터 화석연료 광고 제한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조치는 기존 계약이나 개별 광고사업자와의 협상에만 의존하지 않는 규제 성격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캠페인 단체 월드 위드아웃 포실 애즈는 이번 조치가 도시 전역의 육류·화석연료 광고를 제한한다는 점에서 기존 계약형 제한보다 강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에서는 고탄소 제품 광고를 규제하려는 도시 정책이 이어

    • 김민영 기자
    • 2026-05-02 15:10
  • 메종 21G, 가정의 달 맞아 바디 컬렉션 2종 출시

    메종 21G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바디 앤 핸드 워시와 바디 앤 핸드 로션 등 바디 컬렉션 2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향을 중심으로 한 바디 케어 제품군으로, 바디 앤 핸드 워시 350ml와 바디 앤 핸드 로션 350ml로 구성됐다. 제품은 미모사 앤 베르가못(Mimosa & Bergamot), 샌달우드 앤 티(Sandalwood & Tea) 등 2가지 향으로 선보인다. 미모사 앤 베르가못은 미모사와 베르가못 향을 조합한 제품이다. 브랜드 측은 봄철 분위기를 고려해 부드러운 플로럴 향과 시트러스 계열 향을 함께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샌달우드 앤 티는 샌달우드의 우디한 향과 찻잎 향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우디 계열 향과 차 향을 함께 적용해 차분한 향조를 강조했다. 메종 21G는 비스포크 퍼퓨머리 브랜드로, 향 조합을 중심으로 제품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바디 컬렉션은 향수 외 제품군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성격의 제품이다. 메종 21G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개인의 취향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유대감을 이어주는 향의 가치에 집중했다”며 “봄의 온기를 닮은 이번 신제품이 선물을 주고받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순간으로

    • 이정수 기자
    • 2026-05-02 10:00
  • 미세키서울, 아이브 레이 H/S 컬렉션 팝업 성수서 오픈

    미세키서울은 아이브 레이와 협업한 두 번째 H/S 컬렉션을 지난 1일 성수 연무장길 팝업스토어에서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 엠버서더인 레이의 감성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레이는 일본 현지 촬영에 참여했으며, 어린 시절의 기억과 설렘을 바탕으로 한 콘셉트를 컬렉션에 반영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컬렉션 제품과 한정판 티셔츠, 포토카드 등이 소개된다. 미세키서울은 현장 구성 요소를 통해 브랜드 세계관과 컬렉션 콘셉트를 함께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미세키서울은 2023년 9월 론칭한 K-패션 브랜드로, 온라인 쇼핑몰 ‘애니원모어’를 운영해온 에프컴바인이 전개하고 있다. 가상의 디자이너 ‘미세키 레이’ 설정을 바탕으로 브랜드 세계관을 구축해왔다. 브랜드는 블랙·화이트·그레이 등 모노톤 컬러와 비대칭 디테일을 중심으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오프라인 팝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미세키서울 관계자는 “레이가 일본 현지에서 직접 촬영에 참여한 이번 H/S 컬렉션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설렘의 감성을 담아낸 컬렉션”이라고 말했다.

    • 최지영 수습기자
    • 2026-05-02 10:00
  • 유네스코 지정지 2260곳, 생물다양성 보전 경고등

    유네스코 지정 보호지역이 생물다양성 보전의 핵심 거점이자 지역사회 생활 기반으로 기능하고 있지만, 기후위기 압력 속에서 일부 지역의 생태계 안정성이 약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등으로 지정된 지역은 전 세계 자연 보전 체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유네스코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 ‘People and Nature in UNESCO-designated Sites’에 따르면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등 유네스코 지정 지역은 전 세계 2260곳 이상이다. 전체 면적은 1300만㎢ 이상이며, 약 9억 명이 이들 지역에 거주하거나 생계를 의존하고 있다. 유네스코 지정 지역은 단순한 보호구역보다 넓은 개념으로 운영된다. 생물다양성 보전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생활, 문화, 전통지식, 생태 관리 방식이 함께 유지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생활 경관’의 성격을 가진다. 보고서는 이들 지역에서 1000개 이상의 언어가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지역은 기후 조절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고서는 유네스코 지정 지역이 연간 약 7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고 분석했다. 전 세계 야생동물 개체군이 1970년

    • 서인홍 기자
    • 2026-05-02 09:30
  • 동물단체들, 노동절 맞아 동물노동 중단 촉구

    동물·비건단체들이 노동절을 맞아 동물노동과 동물착취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 한국채식연합은 2일 성명을 통해 우리 사회가 인간노동에 비해 동물노동 문제에는 무관심하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동물노동을 동물이 인간을 위해 일정한 일을 수행하는 활동으로 설명했다. 농업·운송 분야에서 소나 말이 밭을 갈거나 짐을 나르는 사례와 안내견·경찰견·구조견·군견, 동물원·수족관의 전시·공연 동물 등을 예로 들었다. 이들은 인간 노동자는 임금과 휴식, 안전을 보장받지만 동물은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동물에게는 선택권과 동의, 대가와 권리가 없기 때문에 동물노동은 착취의 성격이 강하다는 입장이다. 단체들은 안내견처럼 인간과 협력하는 동물의 경우 착취 여부를 두고 의견이 갈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동물이 노동을 선택하거나 거부할 수 없다는 점에서 강제된 노동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봤다. 성명은 동물실험과 공장식 축산도 동물착취 구조의 사례로 제시했다. 단체들은 2024년 국내에서 약 459만 마리의 동물이 실험에 이용됐고, 국내에서는 매년 약 12억 마리, 세계적으로는 약 1천억 마리의 동물이 식용

    • 이지현 동물복지전문기자
    • 2026-05-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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