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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대체육은 정말 건강에 해로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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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 홍다연 기자]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육류 섭취를 줄이고 대체육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대체육이 우리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그동안의 연구는 육류를 대체 식품으로 바꾸는 것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정확한 데이터가 없어 대체육 제품이 단지 첨가물 덩어리이며 건강에 해로운 초가공 식품으로 간주됐다. 

 

하지만 최근 건강 저널 푸드(Food)에 게재된 연구는 식물성 육류 대체품을 섭취하는 것이 장내 미생물군의 유익한 변화를 가져온다고 밝혔다. 

 

 

런던 사우스 뱅크 대학교(London South Bank University)와 모스크바의 정밀 게놈 편집 및 유전 기술 센터(Center for Precision Genome Editing and Genetic Technologies for Biomedicine)의 연구팀은 일주일에 몇 차례 육류가 포함된 식사를 식물성 육류 대체품으로 조리된 식사로 바꾼 참가자 20명의 장내 미생물 군집 변화를 평가했다. 해당 식단에 사용된 대체육은 영국에 기반을 둔 육류 대체 브랜드 미트리스 팜(Meatless Farm)에서 제공했다. 

 

이밖의 19명의 참가자는 매일 고기, 계란 및 유제품을 포함하는 기본 식단을 제공했다. 그 결과 육류 요리를 식물성 육류 대체품으로 전환한 그룹은 장내 미생물이 생성하는 유익한 대사물질인 부티레이트(butyrate·낙산) 농도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티레이트는 장 건강을 지원하고 균형 잡힌 혈당을 조절하며 뇌로도 이동할 수 있어 불안과 우울증을 포함한 신경 장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테네리쿠테스 문(Tenericutes phylum)이 감소하고 장내 미생물 군집에서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의 베타다양성 증가를 보였다.

 

이에 연구진은 모든 식물성 대체육이 초가공 처리되는 것은 아니라며 동물성 고기를 식물성 대체육으로 교체하는 것이 소비자의 장내 미생물군에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밖에도 지난해 비욘드 미트(Beyond Meat)가 의뢰한 스탠포드 의과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동물성 고기 대신 식물성 고기 대체품을 섭취한 참가자가 대조군에 비해 콜레스테롤 수치와 TMAO 수치가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호주에서 실시한 푸드 프론티어(Food Frontier) 보고서에 따르면 식물성 육류 대체품은 동물성 육류에 비해 평균적으로 더 높은 단백질을 포함한 반면 나트륨, 포화 지방 함량은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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