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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세계 채식인의 날' 맞아 한국채식연합 "채식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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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을 해야하는 세 가지 이유 "건강·동물·환경"

 

[비건뉴스 홍다연 기자] 10월 1일 세계 채식인의 날(World Vegetarian Day)을 맞아 한국채식연합이 건강 채식을 촉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일 1시 광화문에서 열린 1인 기자회견에서 한국채식연합 이원복 대표는 "오늘 하루 많은 사람이 채식의 이유와 유익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채식연합은 우리가 채식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세 가지를 언급했다.

 

첫 번째는 '건강'이다. 주최 측은 “오늘날 우리 문화는 과도한 육식 위주의 사회가 돼 버렸다”면서 “육식으로 인해 고혈압, 당뇨, 심장병, 암, 비만 등 사회적 질병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채식이 위주가 된 사회가 된다면 성인병의 90% 이상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채식을 해야 하는 두 번째 이유로는 ‘동물 보호’를 꼽았다. 단체는 “오늘날 동물들은 ‘공장식 축산’ 하에 기계나 물건처럼 취급받으며 온갖 고통과 끔찍한 동물 학대에 신음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행복하고 자유롭게 살고자 하는 의지는 존재하는 모든 이들이 부여받은 기본적인 권리”라면서 “고기는 동물 학대의 산물이며 동물에 대한 폭력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인정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환경’을 위해 채식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단체에 따르면 매년 우리나라 면적만큼의 열대우림이 가축을 사육하기 위한 방목지와 가축 사료인 콩, 옥수수 등 사료 작물을 재배하기 위한 경작지를 만들기 위해 불태워지고 사라지고 있다. 이로 인해 탄소흡수원을 파괴되고 생태계 파괴 도미노를 촉진하고 있다. 

 

 

육식은 식량 위기를 가져올 수도 있다. 실제로 수억 명의 사람들이 기아로 죽어가고 있음에도 이들이 먹을 곡식을 동물의 사료로 사용하고 있어 공평한 식량 분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물도 마찬가지다. 소고기 1kg 생산에 1리터 생수 1만 5000개를 소비하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깨끗한 식수를 얻지 못하는 수억 명의 사람들이 존재한다. 

 

 

단체는 점차 많은 사람이 가치소비, 친환경 소비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국내 채식인구는 10년만에 10배가 늘어 150만~200만 명으로 예측된다. 또 플렉시테리언이나 유연한 채식을 실천하는 인구는 전체 인구의 3분의 1로 추정된다. 

 

주최 측은 "진정한 ‘웰빙’이란 나 자신만이 잘사는 것이 아닌 모든 생명이 함께 건강하고 평화롭게 서로 존중하며 살아가는 것"이라면서 "우리의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과 동물을 살리기 위해서 채식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더 많은 사람이 비건 채식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기를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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