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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

[에코노믹스] 플라스틱 빨대의 완벽한 대안, 얼음 빨대 개발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플라스틱 폐기물의 증가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에서 얼음으로 만든 빨대가 개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몇 년 동안 플라스틱은 주요 환경 문제가 되고 있다. 매년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와 전 세계 많은 매립지에 버려지고 이는 해양 및 육상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온다. 플라스틱 빨대는 카페나 식당에서 음료를 마실 때 반드시 필요로 하고 그만큼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플라스틱 빨대에 대한 대안을 찾기 위한 노력이 전 세계에서 지속되고 있다.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플라스틱 빨대의 대안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은 종이 빨대다. 하지만 종이 빨대는 물에 닿으면 눅눅해지는 현상 때문에 흐물거리거나 음료 맛이 변한다는 소비자들의 불만과 더불어 물에 젖어 크기가 변하면서 실제로는 재활용이 불가능해 완벽한 대안은 아니다. 실제로 미국 환경보호국(EPA)의 폐기물 저감 모델(Waste Reduction Model)에 따르면 종이 빨대를 생산할 때 온실가스 배출량은 플라스틱 빨대보다 3~4배 많다고 한다. 

 

최근 미국의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공개된 더 아이스 가이즈(The Ice Guys)의 얼음 빨대는 플라스틱 빨대와 종이 빨대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보완한 대체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델라웨어 주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더 아이스 가이즈는 한 사람당 5세에서 65세 사이에 평균 3만 8천 개의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한다는 통계를 보고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할 친환경 빨대 개발에 나섰다.

 

더 아이스 가이즈의 설명에 따르면 얼음 빨대 몰드는 식품 등급을 받은 실리콘 재질로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하지 않는다. 이러한 얼음 빨대 몰드에 물을 넣고 냉동고에 넣으면 30~45분 만에 얼음 빨대가 만들어지는데 전체가 얼음으로 만들어져 아이스 음료를 더욱 차갑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료를 다 마실 때까지 형태가 지속된다. 제품을 얼음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사용 후 쓰레기를 남기지 않을뿐더러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녔다.

 

 

 

회사에 따르면 실리콘 몰드에 물과 주스, 커피 등 원하는 액체로 얼음을 만들어 빨대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짧고 얇은 형태의 얼음 빨대를 만드는 칵테일, 길고 얇은 형태의 얼음 빨대를 만드는 클래식, 길고 넓은 형태의 얼음 빨대를 만드는 보바(boba) 등 세 가지 형태의 실리콘 몰드로 구성돼 음료의 종류에 따라 빨대의 크기를 변경할 수 있다.

 

더 아이스 가이즈의 얼음 빨대는 간단하지만 혁신적인 제품으로 킥스타터 내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펀딩 하루 만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고 펀딩 종료 한달 전인 현재까지 목표 금액의 7배 이상을 금액을 넘어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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