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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오염

환경오염·기후변화 심각성 노래한 뮤지션들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홍수와 가뭄, 전례없는 더위 등 다양한 이상 기후로 인해 지구촌 곳곳이 시름하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 뮤지션들이 늘어나고 있다.

 

 

팝가수 숀 멘데스(Shawn Mendes)는 최근 캐나다 산불로 인해 미국 동부의 대기질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상황을 보고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담은 신곡 ‘우리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죽어가고 있습니까?(What the Hell Are We Dying For?)’를 발표했다. 그는 음악인 친구들과 함께 뉴욕의 심각한 대기질에 충격을 받았고 몇 시간만에 음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그의 신곡은 ‘연기가 가득하고, 도시는 불타고 있어. 말하고 싶은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우리를 구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 넌 내 것이 아니고 난 네 것이 아니라면 도대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죽어가고 있는 걸까?’ 등의 가사를 통해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을 말하는 듯하면서도 지구를 아끼지 않는다면, 지구 생명체 전부가 큰 위협을 받게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일어난 산불 문제를 담은 노래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9년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도 ‘모든 착한 소녀들은 지옥으로 간다(All the Good Girls Go to Hell)’를 발표했다.

 

 

그녀의 오빠와 함께 공동으로 작사, 작곡한 노래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곡으로 ‘캘리포니아 언덕이 불타고 있어, 내가 널 무시할 차례야, 경고하지 않았다고 하지마’,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고 천국이 보이지 않으면’ 등의 가사를 통해 심각한 캘리포니아 산불 위협과, 해수면 상승에 대한 우려의 메시지를 담았다.

 

실제 빌리 아일리시는 2019년 진행한 롤링스톤스와의 인터뷰에서 “캘리포니아에서 불타는 언덕에 대한 가사가 있어요. LA의 많은 부분이 불타고 있고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죠. 저는 제 팬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깨닫고 기후 문제에 대한 행동에 박차를 가해주길 원해요”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아티스트 가운데서도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담은 노래를 만드는 이들이 있다. 지난 5월, 8인조 스카 밴드 사우스 카니발(South Carnival)은 디지털 싱글 '업사이클(UPCYCLE)'을 발표했다.

 

‘업사이클’은 스쿠버 다이버로 활동하는 멤버들이 수중 깊은 곳 쓰레기들로 인해 잘려나간 산호, 그물에 걸려버린 거북이, 썩지 않는 플라스틱처럼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면서 제작하게 됐다.

 

사우스 카니발은 주로 제주도의 푸른 바다와 정서를 음악으로 표현하는데 이번 곡에서는 ‘버려진 그물망, 썩지 않는 캔 플라스틱, 끊어진 낚시줄 던져진 우리 양심’ 등 직설적인 가사를 통해 해양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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