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베러투게더(대표이사 김지형)가 장애인 직업 전환 교육장인 성남시율동생태학습원(원장 한홍구)과 2년째 스마트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수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은 2022년 인증사회적기업 ㈜베러투게더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 연인원 1000명 이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2023년 초,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의 요청으로 기관이 보유하고 있던 간이 비닐하우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10m/300포트 규모의 소규모 스마트팜 시설을 현장에 맞게 개발 및 구축했다. 이를 활용해 파종-육묘-이식-재배-출하까지 전 과정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지형 ㈜베러투게더 대표는 “2024년도에도, 발달장애인의 새로운 일자리 개발을 위한 스마트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추가로 구축되는 소규모 스마트팜 시스템에는 실제 대규모 스마트팜에서 사용되고 있는 일부 제어 시스템도 구축해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은 2024년 추가 예산을 확보해 소규모 스마트팜 시스템을 2단으로 확장하는 것을 ㈜베러투게더와 논의 중이며, 내년 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