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국내 가상발전소(VPP) 기반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선도 사업자인 에넬엑스코리아가 전사 차원의 안전 캠페인 ‘세이프티 위크 2025(Safety Week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Your Safety, Our Priority. Your Success, Our Mission”이라는 메시지 아래, 준법을 넘어 안전은 곧 지속가능한 운영과 장기적 파트너십의 토대라는 믿음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에넬엑스코리아는 임직원, 협력사, 고객사와 함께 안전에 대한 공동의 책임을 되새기며, 현장 중심의 실행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꾀했다.
이번 캠페인은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됐다. 첫 날인 23일에는 에넬엑스코리아 서울 본사에서 ‘세이프티 데이(Safety Day)’가 개최됐다. 이날 주요 EPC(설계·조달·시공) 및 O&M(운영·유지보수) 협력사들과 함께 실제 사고 사례, 원인 분석 및 예방 전략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현장 안전 향상을 위한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예안전력, 현대알루미늄, SPV(에스피브이) 등 협력사들은 안전에 대한 신뢰와 책임, 지속적 개선에 기반한 안전문화 정착에 뜻을 모았다.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은 태양광 발전(PV)과 수요반응(DR) 고객사 현장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 점검 및 ‘세이프티 워크(Safety Walk)’가 진행됐다. 에넬엑스코리아의 관리감독자, 협력사 임원, 고객사 담당자들이 함께 참여해 잠재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실시간 피드백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개선 조치를 도출했다. 이러한 방식은 안전을 계획이나 문서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운영에 통합하는 접근법을 보여준 것이다.
김형민 에넬엑스코리아 대표는 “에넬엑스에게 안전은 규정 준수를 넘어 일하는 방식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형민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안전을 내재화한 파트너십과 문화가 어떻게 실제 업무에 녹아들 수 있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보여준 기회였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에넬엑스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사와 협력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확장 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안전 리더십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이프티데이에 참석한 한국중부발전 신재생사업처 관계자는 “이번 세이프티 위크 캠페인을 통해 에넬엑스코리아는 안전을 규정 준수에서 나아가 실질적인 경영 원칙으로 삼고 있는 것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한 분석과 예방 중심의 논의는 매우 실효성이 있었고, 협력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실천하는 기업이라는 점이 전달됐다”라며 “앞으로도 에넬엑스코리아와 건강하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다니엘리 안드레올리(Daniele Andreoli) 에넬엑스 유연성 자원 솔루션 총괄은 “안전은 에넬엑스가 전 세계 14개국에서 일관되게 지켜나가는 핵심 가치이며,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지역 단위의 활동을 넘어 글로벌 수준의 기준을 현지화해 실현한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에넬엑스코리아는 현장 중심의 리더십과 파트너십을 통해 전사적인 안전문화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실천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지속가능한 안전 리더십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평했다.
에넬엑스코리아 세이프티위크 2025는 일주일간의 인사이트와 피드백을 정리하고, 향후 안전 프로그램 전략 세션으로 마무리됐다. 이를 통해 캠페인의 메시지가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일상적인 업무와 프로세스 전반에 지속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에넬엑스코리아는 현장 중심의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고객사 및 협력사와의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더 안전하고 회복 탄력적인 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