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더운 여름철은 땀과 습도로 인해 질염, 가려움증, 냄새 등 여성 질환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 쉬운 시기다. 평소보다 면역력이 약해지고 외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다 보니, 질 내부가 더욱 민감해지고 세균이나 곰팡이가 쉽게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질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여성 질환 치료에서 중요한 점은 부끄러운 질환이라 생각해 숨기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일이다. 특히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위생 관리가 어려워지는 만큼, 증상이 나타난 즉시 진료와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수술 없이 편하게 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이브로 레이저가 여름철 관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브로 레이저는 질 점막에 부드럽게 레이저를 조사해 질 내부의 수분 함량과 탄력을 개선하고, 만성 질염이나 건조증, 이완 증상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비침습적 치료법이다. 짧은 시술 시간과 빠른 회복 덕분에 일상생활에도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다.
이런 치료 효과를 뒷받침하는 데에는 정교한 기술력이 한몫한다. 이브로 레이저는 2022년 FDA(미국 식품의약청)와 CE(유럽통합규격) 인증을 획득한 안정성 높은 장비를 사용한다. 특히, 메탈 튜브를 채택해 출력의 정밀성과 내구성을 높였고, 정교한 에너지 조사를 통해 표적 부위에만 에너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확실한 효과를 낼 수 있다.

고양 이윤정산부인과의원 이윤정 원장은 2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여름철에는 땀, 습도로 인한 질염이나 불편 증상이 많아지는 만큼 미리 관리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브로 레이저 치료는 개인 상태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해 치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 “전문 의료진과 함께 정밀 검사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치료를 받는다면, 질 건강은 물론 일상의 편안함과 자신감까지 되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덥고 습한 여름에도 건강한 질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예방과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믿을 수 있는 장비와 의료진을 선택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면, 여성 질환의 부담에서 벗어나 더욱 쾌적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