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보라빛안과는 최근 안구건조증 치료용 IPL(Intense Pulsed Light) 장비 ‘옵티라이트(OptiLight)’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장비는 루메니스(Lumenis) 사 기기로, 눈꺼풀의 안검염과 마이봄샘 기능장애(MGD)로 인한 안구건조증 치료에 특화돼 있다.

옵티라이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으며, 마이봄샘의 기능 회복, 염증성 혈관 축소, 눈꺼풀 주변 박테리아 및 모낭충 제거, 눈물층의 안정화를 통해 마이봄샘 기능장애 및 안검염 환자의 안구건조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보라빛안과 김명준 대표원장은 “안구건조증은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정밀검사를 통한 진단이 중요하다. 눈물의 기름 성분이 부족한 경우 옵티라이트 IPL 시술이 마이봄샘의 기능 회복과 기름 분비에 도움이 되고 누점 폐쇄술이나 최신 안구건조증 약물 처방을 포함한 환자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 눈꺼풀 청소 교육을 포함한 홈케어 관리까지 연계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도입으로 기존의 백내장 및 녹내장 치료, 맞춤형 렌즈 상담, 최신 고주파 결막이완술 등 정밀한 안과 진료에 더해 안구건조증 영역에서도 보다 전문화된 진료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김명준 원장은 “이 장비에는 루메니스의 독자 기술인 AOPT (Advanced Optimal Pulse Technology)가 적용돼, 각 펄스마다 일정하고 정교한 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시술의 안정성과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좁은 부위에도 시술이 가능한 펜타입 핸드피스와 고도화된 쿨링 시스템이 탑재돼 시술자와 환자 모두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한편 루메니스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에너지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8만 대 이상의 장비를 운용 중이다. 주요 분야는 안과, 에스테틱, 외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