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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살림남', 전 채널 압도하며 6주 연속 토요 예능 1위…가족 서사의 저력 통했다

 

[비건뉴스=강진희 기자] '살림남'이 적수 없는 시청률 강세를 보이며 KBS 대표 간판 예능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가 6주 연속 토요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3%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은 7.6%를 나타냈다. 특히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부문에서도 자체 최고 시청률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는 막강한 드라마 라인업을 제치고 지상파, 케이블, 종편을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성과로, '살림남'만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2017년 첫 방송을 시작한 '살림남'은 연예인 및 유명인들의 일상과 그 안에 속한 '살림'이라는 주제를 내세워 현실 밀착형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각 나이대에 존재하는 현실적인 고민과 가족 간의 갈등, 화해 등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진솔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전달해 왔다.

 

'살림남'은 끊임없이 새로운 예능이 등장하는 흐름 속에서도 '관찰 예능' 본연의 포맷을 지키는 동시에, 시청자들의 수요를 유연하게 반영하며 꾸준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중에서 '가족 예능'이라는 포맷은 스토리텔링과 감정 연출에 강점을 지닌 장르로, 이를 에피소드에 집중적으로 담아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최근에는 박서진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감동적인 칠순 잔치 등 풍성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였고, MC 백지영과 은지원의 유쾌한 케미까지 더해지며 몰입도와 재미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젝스키스 고지용, 클릭비 김상혁 등 다양한 추억의 스타들의 근황을 공개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향수를 자극하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광고주들이 주로 주목하는 20~49세 시청률에서 자체 최고치를 기록하며 가족 타깃 예능이 특정 연령층에서도 파급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살림남'은 변함없는 진정성과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앞으로도 KBS의 대표 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그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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