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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건강 취약계층 폭염 피해 최소화한다

가정 방문, 전화 모니터링, 관련 안전 교육 및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보호조치 시행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동구는 건강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폭염 대비 취약계층 방문 건강 관리’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강화된 관리 체계는 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 장애인, 폐지 수집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하며, 건강 상태와 주거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 관리와 응급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25명의 방문간호사를 통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방문 건강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활동 범위를 폭염 대응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방문간호사들은 가정 방문, 전화 모니터링을 통한 건강 상태 확인, 응급대처 교육,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무더위 쉼터 안내, 어르신 안전 숙소 연계, 폭염 예방 물품 지원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보호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문자 안내를 통해 행동 요령을 신속히 전달하고, 현장 대응을 한층 강화해 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강동구는 대상자를 돌봄의 시급성과 필요도에 따라 긴급처치군, 경계군, 정보제공군으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의사·간호사·구급차 운전 요원으로 구성된 ‘비상 응급 구급반’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비상근무 인력을 배치해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정수 강동구보건소장은 “폭염 속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세심한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강동구만의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현장 대응체계를 통해, 건강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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