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에 대한 욕구가 높아졌다. 지자체에서는 고령층 인구를 위해 다양한 운동프로그램과 건강특강을 제공해 국민건강을 지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 의학계는 손상된 조직을 복구해 건강을 회복하려는 자구책으로 줄기세포의 이식과 조직복구가 활발히 시도되고 있다.

줄기세포는 운명이 결정되지 않은 초기의 미분화세포로 적절한 분화자극에 의해 특정의 최종 세포로 분화발달해 가는 특징을 가진다. 현재의 의학계는 줄기세포의 성공을 위해 고순도 줄기세포의 분리 및 배양, 줄기세포의 활성화와 면역계의 조절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서점가에 KAIST 생명과학 박사출신의 한의사 박경미 원장과 복수면허 조태환 원장이 일반인을 위한 줄기세포 해설서인 '줄기세포를 깨우는 재생치료 A to Z]'를 출간해 눈길을 끈다. 줄기세포에 대한 오해와 진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운동법, 질환의 이해와 주의점이 한권의 책에 다 모여 있어 일반인이 건강지식을 얻기에 좋다.

박경미 원장은 KAIST 생명과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대덕연구단지에서 연구생활을 하다 한의사로 변신한 특이한 이력을 가진 한의사이다. 2015년 태반주사를 활용해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를 완치시킨 치료 논문을 발표해 2015년 상반기 미국 NIH BiomedLab(미국국립보건원의학논문참조통계)에서 복합부위통증증후군 분야에서 1위로 선정됐고, 2017년에는 미국 마르퀴즈후즈후의 세계의 영향력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경미 원장은 조태환 원장과 함께 경혈점을 이용한 주사요법인 퓨조펑쳐를 창안해 국제학술대회에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국제전도사 역할을 해왔다. 최근 경남 통영시로 낙향해 활인당한의원을 개원했다.
박경미 원장은 "'활인당'은 사람을 살리는 곳(의원)이라는 뜻입니다. 지역사회에서 이웃으로 살며 바르고 좋은 한의치료를 하고 싶습니다. 현대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한의학을 과학으로 풀어 이해하기 쉬운 한의학으로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