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자여)는 7월 25일, 영주1동 새마을지도자인 이대성·황영숙 부부와 ㈜칠공사로부터 각각 100만 원과 200만 원의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대성·황영숙 부부는 2018년부터 폐지 수거로 얻은 수익을 장학금으로 꾸준히 모아 기탁해 왔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800만 원의 장학금을 장학회에 전달했다.
이대성·황영숙 부부는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들 부부의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정신은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8일 열린 제59회 청룡봉사상 시상식에서 청룡봉사상 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함께 장학금을 기탁한 ㈜칠공사는 지역 내 도장 및 창호 전문 기업으로, 건설 산업 현장에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7,600만 원의 장학금을 장학회에 기탁해 왔다.
박재훈 ㈜칠공사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자여 이사장은 “이대성·황영숙 부부와 ㈜칠공사 박재훈 대표님을 비롯한 지역 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은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가 되고 있으며 장학회도 이러한 뜻을 이어받아 지역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소중한 정성과 관심을 모아 지역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