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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부산 동래구,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실시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16일 구청 1층 민원실에서 여권 재발급 접수 중 민원인의 폭언·협박 등의 위기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시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직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구와 동래경찰서 내성지구대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여권 재발급 민원 접수 중 민원인이 폭언을 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이뤄졌다.

 

훈련은 비상 상황 대응 지침에 따라 ▲상급자 적극 개입 및 진정 유도 ▲휴대용 영상 음성기록 장치 활용 녹화․녹음 ▲청원경찰 및 비상벨(112상황실 연결)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및 타 민원인 대피 ▲민원인 제지 및 경찰 인계 등 체계적인 순서로 구성됐다.

 

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별 비상대응팀의 역할 및 휴대용 보호장비 사용법을 숙지하고 비상벨 작동 여부 확인을 통한 경찰의 신속한 출동 체계를 점검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민원실은 구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공간인 만큼, 앞으로도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 담당 직원과 구민 모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응력을 높여 나가겠다”며“정기적인 특이민원 대응 훈련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민원실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2차례 모의훈련을 실시했으며, 13개 동행정복지센터도 관할 지구대와 함께 오는 8월까지 모의훈련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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