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양시는 8월 1일 마동근린공원 내 ‘꿈빛놀이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조현옥 광양시의회 부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 3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물놀이장은 이날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는 오는 8월 24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45분 운영 후 15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만 2세부터 12세 이하 어린이이며, 6세 이하 유아는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광양시민은 물론 타지역 방문객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놀이 공간은 어린이 놀이영역, 유아 놀이영역, 사계절 놀이영역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이용객들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에어풀, 워터 슬라이드 등 신규 물놀이 시설도 추가 설치하고 물총 무료 대여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 14명의 안전·운영·청소요원을 매일 현장에 상시 배치하고 있으며, 수질 및 위생관리를 철저히 시행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MY광양’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하지 못한 경우에는 현장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다.
정현숙 공원과장은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조성된 여름철 놀이 공간이다”며 “신규 개장인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꿈빛놀이터가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꿈과 창의력이 자라는 ‘놀면서 배우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며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운영 정보는 광양시청 공원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