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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NKCL바이오그룹, NK세포 배양기술 미국 특허 획득…글로벌 CDMO 기반 강화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NKCL바이오그룹(엔케이씨엘바이오그룹)은 NK세포 배양기술과 관련해 미국 특허를 취득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특허는 NK세포 자동배양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배양용 배지키트를 활용한 NK세포 배양기술에 관한 것으로, NKCL바이오그룹이 보유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허가와 연계해 향후 CDMO(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현재 NKCL바이오그룹은 국내에서 7건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번 미국 특허 획득으로 미국, 일본, 중국을 포함해 해외 등록 특허는 3건, 총 보유 특허는 10건에 이른다.

 

특히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은 회사의 원천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NKCL은 향후 유럽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도 삼극특허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삼극특허는 미국, 유럽, 일본 3개국에 모두 등록된 특허를 의미하는 것으로, OECD가 우수 특허의 대표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NKCL바이오그룹은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간암, 유방암, 폐암, 신장암 등을 대상으로 한 NK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전임상시험을 마쳤으며, 2023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동화 NKCL바이오그룹 대표는 “국내 출원한 7건의 특허가 주요 국가에서 차례로 등록되며 기술적 성과가 구체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암 발병률이 높은 아시아 지역을 포함해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NK세포치료제 개발과 판매 시장 선점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 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GI에 따르면, NK세포를 활용한 암·감염병 치료 수요의 증가와 면역세포치료에 대한 인식 확산에 따라, 글로벌 NK세포 치료 시장은 2022년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 40.9%의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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