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정읍시 청년지원센터가 청년의 자립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올해 마지막 ‘청년도전지원사업’ 중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 과정에서 자신감을 잃은 청년들이 자기 탐색과 진로 설계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최근 6개월 이내 취업 교육 또는 직업훈련 경험이 없는 만 18세~34세 청년을 비롯해 정읍시에 거주하면서 주 30시간 미만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만 45세 이하 청년,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 청년, 탈북청년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이들이다.
총 30명을 선발하며, 프로그램은 8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15주간 운영된다.
참여자는 오전반과 오후반 중 선택할 수 있고, 이수 기준 충족 시 최대 220만원의 참여수당도 지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신감 회복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퍼스널컬러 진단, 정리정돈 및 디지털 중독 예방 교육부터 진로 컨설팅, 직업 적성검사, 이력서 작성법, 직장 내 소통법 등 실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신청은 고용24 홈페이지, 네이버폼, 또는 정읍시 청년지원센터(정읍시 서성길 6)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기 프로그램은 올해 마지막 기수로 운영되는 만큼, 구직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되찾고 새로운 진로를 개척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