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국내 프리미엄 냉동 디저트 제조업체 케익드라마가 자체 개발한 ‘제로티라미수’ 제품의 누적 판매량이 4만 개를 넘어섰다. 회사 측은 이를 계기로 미국, 중국 등 해외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2023년 9월 출시된 이후 설탕을 넣지 않고도 단맛과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당류 0g을 유지하면서 티라미수 특유의 맛을 구현했으며, 시트에는 밀가루 대신 아몬드가루를 사용해 글루텐프리 제품으로 제작됐다.
케익드라마 측은 특히 당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나 건강 식단을 지향하는 MZ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헬시플레저’(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 경향) 트렌드에 부합하는 디저트로 포지셔닝되고 있다.

회사는 국가 및 유통 채널별로 맞춤형 패키징과 구성 전략을 적용해 수출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며, 주력 냉동 디저트 제품군인 홀케이크, 조각케이크, 베이글칩 등과 함께 ‘K-디저트’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품 성분표 및 수출 관련 문의는 케익드라마 공식몰 또는 해외 전용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