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거제시는 지난 8일 대회의실에서 특이악성민원 대응 직원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민원 현장에서 빈번히 특이악성민원이 발생하여 전 부서 직원 대상으로 민원인의 위법행위 법적대응을 위해 폭언, 폭행, 협박, 고성 등에 대응하는 역량을 높이고 감정노동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특이민원 시민담당관(박재병) 강사를 모시고 실제 사례, 고소고발 법적 대응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했다.
특히, 민원 접수 시 실제 해결 민원과 관리 민원으로 구분하고 특이악성민원 예방을 위해 민원인과 공감의 화법을 강조했으며 공무원의 업무에 대한 깊은 연찬을 통하여 자신감 있는 안내 등으로 흔들림 없는 민원 응대를 요청했다.
김호근 행정국장은 “앞으로도 민원공무원의 보호를 위한 프로그램이나 교육 등 힐링 프로그램을 늘려 갈 것”이라며, “민원인과 공무원이 서로 존중하는 민원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