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8월 7일 15시에 울주서부청소년수련관에서 2026년 초등학교생존수영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 지난 7일 울주서부청소년수련관에서 2026년도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교육청 관계 장학사, 공단 소속 생존수영 담당자와 관리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시설별 운영 현황 공유 ▲교육 시 발생하는 현장 애로사항 논의 ▲안전관리 및 지원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올해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수영장·샤워실 동시 사용에 따른 혼잡 문제 ▲특수·물공포증 아동 포함 학급의 안전 지도 방안 ▲샤워실·탈의실 인력 지원 한계 등의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교육청과 공단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향에서 유동적인 학급 편성, 안전인솔자 배치 확대, 시설 내 안전 동선 개선 등의 개선책을 모색했다.
올해 생존수영교육은 관내 15개 초등학교, 약 2천600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됐다.
공단과 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도에는 참여 학교와 학급 수를 더욱 확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성공적인 운영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현장에서의 불편과 안전 사각지대를 사전에 파악하고, 내년에는 생존수영교육 확대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안전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군민 생활 안전과 지원 책임에 앞장서는 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