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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혼자 사는 삶이 외롭지 않도록"... 성북구 '성북 곳간' 문 열어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공유주방 ‘성북곳간’ 개소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성북구와 성북복지재단이 8월 11일, 성북복지재단이 운영하는 1인가구지원센터 별관 공유주방 ‘성북 곳간’을 공식 개소했다.

 

‘성북 곳간’은 1인가구의 식생활 지원 및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1인가구 누구나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일상을 나눌 수 있는 공유주방 형태로 조성됐다.

 

1인가구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간으로,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 내 관계망 형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개소한 공유주방은 △요리 모임 △식생활 교육 △공동식사 프로그램 △정서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중장년 고립고독 예방을 위한 공동식사를 기반으로한 ‘혼밥탈출’ 프로그램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혼자 사는 삶이 외롭지 않도록, 이웃의 작은 변화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는 활동에 손을 내밀어 주신다면, 외로움 없는 성북구를 만들 수 있다”라며, “성북 곳간 개소를 계기로 1인가구의 삶에 귀 기울이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개소식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앞으로 성북복지재단은 성북곳간을 중심으로 1인가구 대상의 돌봄, 식생활, 정서 지원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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