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구시교육청은 8월 13일 오전 9시부터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학생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상담)복지사 연수’를 실시한다.
최근 교육 현장은 학령인구 감소, 정신건강 위험 증가, 디지털 대전환 등 다양한 변화에 직면해 있다.
이에 오늘날 교육복지는 단순 금전적 취약계층 지원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위기를 발견하고 학생 개개인의 상황을 지역사회와 함께 다차원적으로 검토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촘촘한 통합 복지망 형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 및 교육(지원)청 소속 교육·상담 복지사 139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기법을 활용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방향과 교육(상담)복지사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복지분야에서‘퍼실리테이션’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교육적 목표를 달성하고 공동체를 성장시키는데 초점을 맞춰 학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연수는 전문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로 활동하고 있는 김난희 스위치온 대표가 진행하며, 다양한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통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서 확대·강화할 부분을 함께 선정하고 이에 따른 교육(상담)복지사의 역할 재정립과 실천 전략을 탐색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행복을 지원하는 복지사 여러분들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우리 아이들에게 든든한 안전망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