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에서 성장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한다. 모집 기간은 9월 8일부터 22일까지이며, 최종 12개사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도내 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매년 추진되고 있다. 전북도는 1999년부터 25년간 총 522개 기업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지원해 오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신청 자격은 제조업 및 지식기반산업을 영위하는 도내 중소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기업을 운영하고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어야 하며, 전년도 매출액이 3억 원 이상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9월 22일까지 기업 소재지의 시‧군 기업지원부서를 통해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시·군 추천(9월 23~25일)을 거쳐 서류심사, 외부 전문가 현장심사, 전북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의 심의를 통해 11월 중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향후 5년간 경영안정자금 융자 최대 7억원, 이차보전 3%까지 지원, 보증보험료 10% 할인, 전북도가 운영하는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 참여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도내 우수한 기업들이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북의 유망기업들이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