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데이터안심구역 지정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 데이터안심구역 활용 공동경진대회’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9월 8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데이터 활용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데이터안심구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경진대회는 2023년부터 데이터안심구역 간 미개방 데이터를 상호 공유해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창출하고 활용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올해부터는 만 14세 이상 고등학생 이하로만 구성된 팀을 별도 선발해 특별상을 수여, 청소년 참여의 폭을 넓혔다.
예선평가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우수팀은 총 28점으로 선정된다. 시상은 △대상(과기부‧국토부 장관상, 2점) △최우수상(주관기관장상, 8점) △우수상(후원기관장상‧후원기업대표이사상, 7점) △특별상(주관기관장상‧후원기업대표이사상, 11점)으로 나눠 진행된다. 상금은 최대 300만 원부터 50만 원 상당의 상품까지 총 3,450만 원 규모다.
또한 우수상 이상 입상자에게는 2026년 LG유플러스와 나이스지니데이터 신입사원 채용 시 1회에 한해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9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접수를 받고, 예선평가(10.14.~10.17.), 본선 자료 준비(10.20.~11.11.)를 거쳐 11월 12일부터 21일까지 본선평가가 진행된다. 시상식과 성과발표회는 12월 중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본 대회는 미개방데이터에 대한 활용 가능성을 제고하고 데이터 활용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데이터안심구역 지정기관이 함께 개최하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공공 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융합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