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8일부터 교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교육 정보기술(에듀테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기반 교수 학습 방법을 공유해 교사들이 교육 정보기술을 수업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11월 14일까지 울산지역 29개 학교에서 총 41회에 걸쳐 진행된다.
연수는 교사들이 학교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디지털 수업 도구와 인공지능(AI) 활용법을 익히고, 교실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수업 자료 제작과 수업 설계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학교급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연수도 제공된다.
유치원 교사는 태블릿과 전자칠판을 활용한 놀이 기반 수업을 설계하고, 특수학교 교사는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맞춤형 자료(콘텐츠) 제작 능력을 높인다.
이 외에도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클라우드) 협업 도구, 온라인 수업 도구,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스마트기기 활용 등 다양한 교육 정보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다룰 예정이다.
송명숙 원장은 “교원의 교육 정보기술 역량은 학생의 학습 경험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디지털 연수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