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영암군청소년센터가 6일 센터에서 5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청소년페스티벌 오 해피 데이(Oh Happy Day)’을 성황 속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세 주제 ‘신나게 즐기고’ ‘함께 응원하며’ ‘자유롭게 체험하는’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에게 즐기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기념식으로 문을 연 페스티벌은 밴드·댄스·합창 등 청소년 경연대회, 디스크자키 뮤직박스 에어바운스 물놀이, 23종 체험활동 및 먹거리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 참여기구가 기념식, 체험부스, 공연 등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영암중 김지훈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멋지고 즐거운 축제를 즐겼다. 해마다 청소년들의 기대 속에 진행되는 축제로 자리잡으면 좋겠고, 내년에도 친구들과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청소년 참여기구 소속으로 행사를 준비한 영암여고 이봄 학생은 “페스티벌을 청소년들이 기획·운영하며 더 뜻깊은 축제로 만들었다. 청소년이 주도하는 축제가 영암에서 꾸준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