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농촌지도자울릉군연합회는 지난 9일 화요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안전실천 결의 및 농촌지도자 정체성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농촌지도자의 사명과 역할을 재정립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에서는 농업인 안전실천 결의문을 채택·낭독하며 농작업 안전수칙 준수, 보호구 착용 생활화,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어 진행된 정체성 교육에서는 농촌지도자의 가치와 역할, 지역사회의 리더십 함양에 관한 특강이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농촌지도자울릉군연합회 서종수 회장은 “농업인의 안전은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촌지도자가 앞장서서 안전문화 확산과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남한권 울릉군수는 “오늘 결의 대회와 교육은 농업인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농촌지도자 여러분이 지역 농업 발전의 구심점이 되어 달라는 뜻깊은 자리”라며 “ 앞으로도 울릉군은 안전한 영농 환경 조성과 농촌지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의 안전의식이 한층 제고되고, 농촌지도자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