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공진혁 의원은 9월 10일 오후, 시의회 4층 운영위원장실에서 시 복지정책과와 울주군 민간어린이집연합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현안 논의 시간을 가졌다.
공진혁 의원은 "민간어린이집은 지역사회 보육 인프라의 중요한 축으로, 이들의 안정적 운영이 지역 아동들의 질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이라며 간담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울주군 민간어린이집 운영자들은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 중에서 ▲보육료 현실화의 필요성 ▲인건비 상승에 따른 운영 부담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부족 ▲지역 간 보육 서비스 격차 등의 문제를 토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무상급식 확대 방안과 외국인 아동 지원 정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울주군 지역의 다문화 가정 증가에 따른 외국인 아동 보육 지원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졌으며, 울산광역시와 울주군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과 제도 개선이 요구됐다.
공진혁 의원은 "오늘 논의된 보육료 현실화, 인건비 지원, 외국인 아동 보육 지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울주군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간담회가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간어린이집 운영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으며, 향후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