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한식 브랜드 본우리반상이 9월 초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 내 매장을 새로 열며 대형병원 내 여섯 번째 매장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본아이에프가 전개하는 본우리반상은 2020년 일산차병원점을 시작으로 고려대안암병원, 대구경북대병원, 평촌한림대성심병원, 동탄한림대성심병원 등 주요 대형병원에 잇따라 진출했다. 특히 고려대안암병원점은 지난 7월 개점 2년 만에 가맹점 월 매출 2억 원을 돌파하며 병원 상권 내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재 수도권 4곳, 지방권 3곳에서 추가 출점이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마지막 주에는 경희의료원점 오픈도 예정돼 있다. 회사 측은 “대형병원 특수상권뿐 아니라 오피스, 역사, 전시장, 쇼핑몰, 로드샵 등으로 확장해 브랜드 외연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주대병원점은 기존에 같은 병원 내에서 본죽&비빔밥을 운영해 온 점주가 브랜드 콘셉트와 상권 적합성을 높게 평가해 추가 출점을 결정한 사례다.

이재의 본우리반상 본부장은 “본죽처럼 좋은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기울여온 노력이 가맹점의 성공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2028년까지 200호점을 달성해 전국 가맹점주와 고객에게 사랑받는 한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