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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청북도교육청 윤건영 교육감, 교육부의 2026 교원 정원 증원 환영 그러나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원 정원 확대해야

- 교원정원제도 개선, 기초학력지도 강화, 선택과목 절대평가 도입 강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26일,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후 한 학기를 보내며 현장 의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고교학점제 운영의 어려운 점과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일선 현장 교사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어 왔고, 시‧도교육감협의회 등을 통해 개선 의지를 분명히 해왔다.

 

지난 24일(수)에는 일반계고 학교장 37명, 26일(금)에는 충북 교원단체 대표 등 7명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고, 이후 직업계고 학교장과의 간담회도 예정되어 있다.

 

이 자리에서는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다과목 지도에 따른 업무 증가(출결, 학교생활기록부) ▲학점이수 인정 기준 ▲평가 및 대입 제도 등 다양한 고교학점제의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소통을 했다.

 

또한, 25일(목) 교육부가 발표한 고교학점제 운영 개선 대책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으며, 윤건영 교육감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교육부에 건의해왔던 교원 정원 확대가 이루어진 것에 환영을 표했다.

 

 

다만,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서는 이번 교원 정원 확대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함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원 정원 확대를 위한 정책의 마련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건영 교육감은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등으로 인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보다는 초‧중학교 단계부터 학습 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초학력 보장지도를 강화하는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내신성적 유불리에 따라 학생들이 과목을 선택하게 되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꼬집으며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따른 진로‧적성에 맞는 실질적인 과목 선택권 확보지원을 위해 진로‧융합 선택과목에 절대평가 도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개선‧보완하기 위해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과의 소통으로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맞게 학생 한 명 한 명이 바라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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