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핀코퍼레이션(대표 조철호)과 초록나무(대표 이병욱)가 지난 25일 초·중·고 학교급식에 ‘갈아만든 과채주스’를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장기 학생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지원하고, 학교 현장에서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급되는 ‘갈아만든 과채주스’는 착즙이나 농축액 방식이 아닌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그대로 갈아 만든 것이 특징이다. 원물에 가까운 영양소와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할 수 있어, 학생들이 주스 한 잔으로 비타민·미네랄과 섬유질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핀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급식 현장에 주스를 공급하게 돼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과일과 채소 원료를 활용해 안전하고 신선한 영양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초록나무 측은 “학교급식은 학생들의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쉽고 즐겁게 과일과 채소를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과일·채소 섭취량을 늘리고, 건강한 급식 모델을 확산하는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