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토즈(Tod’s) 앰버서더인 그룹 NCT 정우가 지난 2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토즈 2026 봄·여름 여성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쇼에서 토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테오 탐부리니(Matteo Tamburini)는 브랜드 정체성이자 전통인 장인정신과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경의를 담은 신작을 선보였다. 아이코닉 슈즈인 고미노(Gommino)의 시그니처 요소를 컬렉션 전반에 반영했으며, 인레이(Inlay), 펀칭(Perforation), 핸드 스티치(Hand-stitched) 기법 등을 활용해 정교한 디테일을 강조했다.

정우는 지난 6월 남성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공개된 옐로 재킷과 크루넥 니트, 팬츠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섰다. 산뜻한 무드와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시킨 착장은 현장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앰버서더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한편 이번 2026 봄·여름 여성 컬렉션은 ‘Leave Your Mark’를 주제로, 고미노의 상징적 요소를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해 브랜드 특유의 품질과 가치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