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대전 현대직업전문학교(이사장 유성식)가 친환경 전기(전기내선공사) 관리자 양성과정과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격취득 양성과정의 국비지원 무료 교육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0월 30일 개강하는 전기내선공사 과정은 인입 전선로, 전원·전기공급설비, 방재설비 등 다양한 전기 시스템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시공·유지하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이어 11월 4일 개강하는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과정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와 내일배움카드 소지자 등 만 15세 이상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훈련비 전액 국비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교육생에게 매월 훈련 장려금이 지급된다. 또 대전뿐 아니라 천안, 청주, 세종 등 타지역 수강생을 위한 기숙사도 제공해 전국 단위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커리큘럼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해 초보자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엔진장치·섀시장치·전기·전자장치·검사장치 등 주요 자동차정비 직무를 다루면서 자격증 취득과 취업 연계 효과를 높였다.
현대직업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가 5년 주기로 평가하는 ‘우수훈련기관’에 선정된 국비자동차정비학원으로, 자동차정비기능사, 자동차진단평가사, 전기차정비 등 다양한 실무 과정을 운영해 전문 인력을 양성해 왔다.
특히 전기내선공사 5기와 자동차정비산업기사 108기 수료생 전원이 국가기술자격시험에 합격했으며, 전체 수료생 기준 1인당 평균 2.5개의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성식 이사장은 “국비지원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구성해 초보자도 안정적으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높은 자격증 합격률과 다양한 취업 연계 사례는 훈련 시스템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