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재)군포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에서는 지난 9월 28일, 2025년 환경교육캠프 ‘지구를 지키는 한 걸음 '우리는 에코패밀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4년을 첫 시작으로 2년 연속 진행된 환경교육캠프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을 맞아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이 위치한 충남 청양군에서 1박2일 동안 진행됐으며, 1차(9. 20. ~ 9. 21.)와 2차(9. 27.~ 9. 28.)로 나누어 총 8가족 29명이 참가했다.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파크골프 △재활용 망원경 만들기 △천연염료 비누 만들기 △숲 체험 등이 마련됐으며, 참가 가족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방법 등을 익히며 가족과의 유대감을 증진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수련원 관계자는 “생활 습관을 통해 자아정체성이 형성되는 청소년기, 가족과 함께 배우는 환경교육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연권 수련원의 특성을 살린 환경교육을 바탕으로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