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가천대학교 부설 원격평생교육원(메디컬캠퍼스)은 2025년도부터 문헌정보학 학위 취득 과정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가천대 원격평생교육원은 지난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학점은행제 평가인정을 받아 문헌정보학 전공을 인가받았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과정을 개설했다. 문헌정보학 학위 취득자는 한국도서관협회를 통해 2급 정사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그동안 오프라인으로만 가능했던 문헌정보학 과정은 이번 인가를 통해 100% 온라인 강의로 운영된다. 개설 과목은 문헌정보학개론, 자료선택·구성론, 문헌데이터베이스론, 정보검색론, 공공도서관운영론, 독서지도론, 기록보존자료관리 등 20여 개다.
원격평생교육원은 신규 과정 개설을 기념해 전 과목 수강료를 16만 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학생증을 발급해 가천대 도서관 이용 및 대학생 혜택을 지원한다.
교육원 관계자는 “학점은행제 신규 인정을 통해 더 많은 학습자가 온라인으로 문헌정보학과 종합미용면허 과정을 배울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수강료 이벤트는 오프라인의 장벽을 넘어 온라인 교육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천대 원격평생교육원은 문헌정보학 외에도 종합미용면허증, 사회복지사현장실습을 운영 중이다. 성남 글로벌캠퍼스에서는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 자격증, 한국어교원 2급, 심리학사, 건강가정사 과정을 개설했으며, 이스포츠학과 체육학 과정도 추가 준비 중이다. 사회복지학과 심리학 학사 학위는 총장 명의의 학위증으로 발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