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지난 17일, 지구 평균 온도가 2도 상승해 전문가들이 정해둔 기후변화 한계선을 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의 사만다 버제스(Samantha Burgess) 부국장은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녀는 “11월 17일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에서 얻은 잠정 ERA5(5세대 국제 기후대기 재분석) 지구 기온은 1991∼2020년보다 1.17도 높았다”라면서 “우리가 가진 최선의 추정치는 이날 지구 기온이 1850∼1900년(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2도 이상, 즉 2.06도 높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17일 일시적으로 임계점을 넘어선 것으로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화석연료를 사용하기 시작한 산업혁명 이후 지구 표면 온도가 2도 넘게 올라간다면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임계점을 넘어서게 된다고 경고해왔다. 이를 근거로 세계 각국도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 2100년까지 지구 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내로 제한하고, 1.5도 이내로 억제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비영리 단체인 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티웨이항공이 제주특별자치도,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와 함께 제주도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날개를 달아줄개'를 실시한다. 지난 20일 티웨이항공은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포인핸드 입양문화센터에서 제주도 및 포인핸드와 삼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석완 티웨이항공 전략마케팅 담당 상무,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환희 ㈜포인핸드 대표 및 3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3사는 이달 20일부터 약 1년 동안 유기 동물 입양 캠페인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유기동물의 도내 입양 한계를 극복하고 도외로 입양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제주도 동물보호센터는 보호·관리 중인 유기동물의 성별, 체중 등 기본정보뿐 아니라 성향, 건강상태, 질병 검사 정보 등 입양에 필요한 정보를 포인핸드에 제공하게 된다. 포인핸드에서는 자체 운영 입양 홍보 플랫폼(포인핸드)을 통해 제주도 유기동물을 집중 홍보하고, 입양희망자에 대한 교육·상담을 통해 입양 능력 검증 후 입양 대상자를 선정한다. 티웨이항공은 포인핸드 앱을 통해 제주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관외 입양자에게 편도 1회 반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식물성 단백질이 가진 이점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독일의 연구진은 식단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37개의 연구를 분석해 고기와 유제품을 통곡물, 콩, 견과류, 올리브 오일로 대체하면 심혈관 질환과 제2형 당뇨병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국제 의학 학술지 BMC 메디신(BMC Medicine)에 발표된 독일 뒤셀도르프 하인리히 하이네 대학의 라이프니츠 당뇨 연구센터 연구는 적색육, 가공육, 가금류, 생선, 계란, 유제품을 콩, 견과류, 통곡물, 기름, 과일 및 채소와 같은 식물성 식품으로 전환할 때의 이점을 평가하기 위해 앞서 발표된 37개 연구를 분석했다. 이들은 동물성 식품을 식물성 식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심혈관 질환, 제2형 당뇨병에 의한 사망률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고 이에 체계적인 검토와 메타 분석을 통해 그 증거를 요약하고 평가하고자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2023년 3월까지 메드라인(MEDLINE), 엠베이스(Embase) 및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 등 논문 검색 사이트에 게재된 심혈관 질환, 제2형 당뇨병의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에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슈퍼리치로 불리는 상위 1%의 부유층이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16%를 차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기후 책임의 양극화를 실감케 한다. 20일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은 ‘기후 평등: 99%를 위한 지구(Climate Equality: A planet for the 99%)’ 보고서를 발표하고 2019년 기준 소득 상위 1%에 속하는 7700만 명이 하위 66%에 해당하는 50억여 명과 맞먹는 양의 탄소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소득 범위를 상위 10%로 넓히면 이들이 배출하는 탄소량은 전체 배출량의 절반에 달했다. 또한 하위 99% 속한 개인이 가장 부유한 억만장자가 1년 동안 배출하는 만큼의 탄소를 사용하려면 1500년이 걸리는 것으로 계산됐다. 옥스팜은 상위 1%가 2030년 배출하는 탄소량이 지난 2015년 파리기후협정에서 제시한 배출량 목표치를 22배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2020년∼2030년 사이 기후변화 등 문제로 사망하는 이들이 130만 명 정도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국제사회는 파리협정을 통해 지구표면 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전과 대비해 섭씨 2도 이하로 억제하고 1.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연내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단속에 대한 유예기간을 3년 가지고 관련 농가와 식당은 요건을 갖추면 전업·폐업을 지원한다. 더불어민주당도 지난 8일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추진을 당론으로 채택해 연내 법 제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개 식용 종식 및 동물의료 개선 방안 민당정 협의회’ 이후 브리핑에서 “가능한 한 빨리 개 식용 문제 해결을 위해 연내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며 “특별법 공포 즉시 식용 개 사육 농가와 도축·유통업체, 식당 등은 지방자치단체 신고와 함께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식용 개 사육, 도살, 유통, 판매 행위를 금지하되 업계의 폐업 기간 등을 고려해 시행 후 3년 유예기간을 부여하고 2027년부터 단속을 추진하겠다”며 “법 제정과 함께 축산법상 '가축'에서 개를 제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특별법 제정과 병행해 현행법으로도 단속을 강화하겠다. 현재도 농지법이나 식품위생법, 환경부 음식물 관련법 등이 있는데 그간 사실 단속을 거의 안 해왔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풀무원식품은 한국 비건관광 홍보 행사인 '한국 비건 투어 2023(Vegan Tour to Korea 2023)’에 K-비건 기업 대표로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을 후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 비건 투어 2023’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미주·유럽 지역 등에서의 비건 관광객 확대 트렌드에 발맞춰 한국을 비건 친화 관광 목적지로 알리고 나아가 이들을 실제 한국 방문으로 유치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다. 첫 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구미주 여행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미디어, 인플루언서 약 30명과 국내 여행사, 지자체, 유관 업계 관계자와 비건 문화 관심층까지 약 120명이 참여한다. 풀무원은 비건 문화 관광 상품 개발이라는 행사 취지에 맞게 ‘식물성 지구식단’ 런천미트를 비롯해 대표 비건라면인 정면, 두화, 나또칩 등 자사 대표 식물성 제품을 1천여 개 후원하기로 했다. 제품은 16일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되는 ‘한국 비건 관광 컨퍼런스’ 세션 참석자들에게 제공된다. 또한 이날 컨퍼런스에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선재스님,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Julian Quintart)과 함께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기후변화가 나날이 심각해지면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려는 노력이 시급해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20대 육류 및 유제품 생산업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크인 ‘콜러 페어(Coller FAIRR) 이니셔티브’가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육류 및 유제품 생산업체 중 20곳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난해 3.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생산업체의 배출량이 증가한 것은 아니었다. 구체적으로 맥도날드(Mcdonalds) 월마트(Walmart), 호멜 푸드(Hormel Foods), 뉴 호프 류허(New Hope Liuhe) 등의 기업에 대한 배출량이 증가했으며 타이슨 푸드(Tyson Foods)와 다논(Danone)은 올해 공개된 배출량이 감소했다. 다만 감소한 배출량이 증가한 배출량에 비해 턱없이 적은 수준이었다. 또한 20대 기업 중 애미(Emmi), 다논(Danone), 타이슨 푸드(Tyson Foods) 및 JBS 등 단 4곳 만이 과학기반감축목표이니셔티브(SBTi)의 승인을 받은 순 제로 목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르프릭(Marfrig), CPF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탄소 저감과 동물복지, 그리고 건강을 위해 비건 라이프 스타일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제 비건 영화제(International Vegan Film Festival)가 오는 1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다. 국제 비건 영화제 주최 측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2023년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영화제 개최 소식을 알렸다. 11월 16일 토론토대학교 세인조지 켐퍼스의 이니스 타운홀(Innis Town Hall)에서 개최되는 국제 비건 영화제는 지난 2018년 처음 개최됐으며 채식 생활 방식, 동물 권리를 비롯한 환경 오염에 대응하는 지속가능성에 대해 탐구하는 시사점과 영감을 주는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영화제에서는 2~20분 길이의 전 세계 환경 및 비건 관련 주제로 한 단편 영화를 선보인다. 영화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종류의 영상으로 구성됐으며 30년 동안의 극심한 오염으로 사해가 돼버린 마르마라해의 상황을 담은 ‘죽어가는 바다(A DYING SEA – The Disaster Of The Sea Of Marmara)’부터 케나의 차보(Tsavo) 국립공원에서 생활하는 코끼리와 이들을 돌보는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매일유업의 오트(귀리) 음료 브랜드인 ‘어메이징 오트’가 신제품 ‘커피’와 ‘초콜릿’ 출시를 기념해 10만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캠페인 ‘어메이징 오트, 어메이징 초이스’를 펼친다. 이번 ‘어메이징 오트, 어메이징 초이스’는 곡물의 왕이라 불리며 차별화된 영양과 맛으로 주목받고 있는 식물성 식품인 ‘오트’로 만든 음료의 대중화를 위해 매일유업이 기획한 캠페인으로 기존에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한 여타 광고들과 달리 제품 품질에 자신이 있는 만큼, 고객들에게 제품 경험을 전달하는 것으로 승부수를 띄었다. 체험 이벤트로 준비한 어메이징 오트의 라인업 5종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버라이어티 세트’는 고객들이 배송비만 내면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어 이미 참여한 고객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총 두 개의 이벤트로 진행된다. 첫 번째 이벤트는 28일까지며, 참여자가 개인별 성향을 알아보는 테스트에 참여하면 이에 어울리는 어메이징 오트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 어메이징 오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함께 신청한 고객 총 10만명에게 배송비만 부담하면 총 5종(오리지날, 언스위트, 바리스타, 커피, 초콜릿)을 모두 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우둔한 사람을 놀릴 때 사용하는 ‘새대가리’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한다.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라 새들이 생각보다 똑똑하다는 것이 밝혀져 우둔한 사람에게 새대가리라는 표현은 더 이상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오하이오 주립대학교(The Ohio State University)와 아이오와 대학교(The University of Iowa)의 연구진은 비둘기의 문제 해결 방식이 인공지능(AI)와 일치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비둘기가 실제로는 얼굴을 기억하고, 생생한 색깔을 구분하며, 복잡한 경로를 탐색하고, 소식을 전달하는 등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앞선 연구를 통해 비둘기가 일상 사물의 사진, 인체 조직과 근육의 의학적 이미지, 미술품, 알파벳 등을 분류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지만 이번 연구는 비둘기들이 처음으로 학습하는 과정을 알아내고자 마련됐다. 연구진은 24마리의 비둘기를 대상으로 다양한 시각적 과제를 부여했다. 비둘기들에게 굵기가 다른 선과 같은 이미지를 분류하기 위해 버튼을 쪼도록했으며 연구자들은 올바른 선택에는 음식을, 잘못된 선택에는 아무것도 보상하지 않았다. 그 결과 비둘기는 일부 간단한 작업에 있어서 올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