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Humane Society International)이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 ‘세이브 랄프(Save Ralph)’가 오는 6일 개봉예정이다. ‘세이브 랄프’는 동물실험에 투입된 토끼인 랄프에 대한 이야기다. 랄프는 실험 동물로서의 자신의 삶과 동물실험이 가족에게 미친 영향을 폭로한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랄프는 코미디언 리키 저베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쪽 눈이 멀었고, 한쪽 귀는 계속해서 소리가 들린다며 담담하게 고백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 영화는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SaveRalph’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잭 에프론, 폼 클레멘티에프 등 유명 헐리웃 배우들도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제작자 스펜서 수세르가 각본을 쓰고 제작했으며 인형과 세트는 인형 제작의 거장 앤디 켄트의 아치 모델 스튜디오에서 만들었다. 영화는 SNS를 통해 활발히 홍보되고 있으며 세계적인 영화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등 유명 인사들이 ‘세이브 랄프’의 개봉을 적극 홍보하며 나섰다. ‘세이브 랄프’는 스페인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더빙될 예정이며 각국의 배우들이 프로젝트를 지지하며 목소리
채식인들은 매끼 메뉴 선정에 골몰한다. 개인이 만들 수 있는 비건 메뉴가 한정적이라 반복적인 식단에 질리기도 한다. 바쁜 직장인의 경우 건강한 채식을 챙겨 먹기도 버겁다. 채식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전문 식당도 다수 생겨났지만 매번 외식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에 정기구독형 비건 밀키트 전문 브랜드가 등장했다. 채식을 지향하는 기자가 국내 최초 비건 밀키트 브랜드 VARO(바로)를 '내돈내산(내 돈으로 내가 산 것)' 구매해 시식한 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편집자주] 칼칼한 국물과 포슬포슬한 두부 맛이 잘 어우러진 순두부찌개에는 바지락 등 해산물이 필수다. 비건 밀키트 전문점 바로는 이같은 발상을 뒤엎는 비건 순두부찌개를 선보였다. 자체 개발한 수제 양념장을 베이스로 동물성 식재료를 배제한 상품이다. 비건 순두부찌개가 3월 셋째 주 신메뉴로 나왔다는 소식을 접한 뒤 주문을 완료했다. 가격은 1인 7000원이며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하다. 평소 칼칼한 국물을 선호하는 기자는 배송이 되기만을 기다렸다. 기다림 끝에 100% 생분해성 비닐에 담긴 순두부찌개가 도착했다. 내용물은 조리 방법이 적힌 카드와 순두부, 손질된 채소, 수제 양념장, 청양고추로 구성됐다. 청
삼양식품은 100% 식물성 원료로만 맛을 낸 ‘맛있는라면 비건’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맛있는라면 비건은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패키지에 비건 인증 마크를 표기해 신뢰도를 높였다. 표고버섯, 파, 브로콜리 등 다양한 채소로 맛을 낸 국물에 청양고추 조미유를 별첨해 칼칼함을 더했다. 감자전분을 20.4% 함유한 쫄깃한 건면으로 맛과 식감, 칼로리를 동시에 잡았다. 특히 조리시 청양고추와 채소의 풍미를 담은 청양고추 조미유를 면과 같이 넣고 끓이는 방식으로 깊은 맛을 내도록 했다. 비건의 개념이 식물성 음식을 섭취하는 식습관에서 더 나아가 환경 및 동물권 보호 등으로 확대되는 트렌드에 맞춰 맛있는라면 비건 제품에 녹색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했다. 맛있는라면 비건은 내달 2일 오후 8시에 진행하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추후 다른 온라인몰 및 전국 유통채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비건인구가 증가하고 선택적 채식을 실천하는 플렉시테리언이 늘어나고 있다”라면서 “비건과 논비건 소비자 모두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면, 스낵 등 다양한 비건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전 세계적으로 건강·환경보호·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식품업계가 이들을 겨냥한 비건(Vegan)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대체육은 물론 라면과 만두, 간편식까지 매일 쏟아져 나오는 비건 식품을 직접 먹어봤다. [편집자주] 푸드테크 기업 지구인컴퍼니의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는 지난 17일 ‘언리미트 밀키트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SNS를 통해 밀키트 출시 소식을 접했고 주문을 완료했다. 이번 제품은 밀키트 전문기업 ‘프레시지’와 협업으로 출시했다고 알려져 그 완성도가 더욱 궁금했다. 출시된 제품은 소스에 따라 매콤 바비큐와 간장 바비큐 2가지 종류이며 각각 8900원이다. 조리예 사진이 제육볶음과 똑같은 매콤 바비큐를 먼저 먹어보기로 했다. 제품의 후면에는 조리방법과 원산지가 자세하게 표기돼 있다. 언리미트의 대체육은 슈퍼푸드로 알려진 병아리콩, 퀴노아, 렌틸콩 등이 함유됐다. 언리미트의 대체육과 손질된 양파, 대파, 당근, 표고버섯이 플라스틱 그릇에 담겨 얇은 비닐로 덮여있었고 매운 바비큐 소스는 따로 포장돼 있었다. 대부분의 밀키트는 고기 따로, 채소 따로 포장되지만 언리미트의 제품은 플라스틱 그릇에 고기와 채소가 담겨
구글애드워즈 데이터에 따르면 채식주의 관련 검색이 올해 47% 증가했다. 이는 채식이 전 세계 트렌드를 대표하는 키워드라는 방증이다. 특히 채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 해외 사례를 보면 비건에 대한 미디어콘텐츠의 역할이 주효했다. 다양한 채식의 이점을 알리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유도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채식에 대한 관심도가 늘면서 전체적인 채식인구수 증가와 채식 선택권 보호가 일상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이뤄냈다. 하지만 미국, 유럽에 비해 채식시장 역사가 짧은 국내에서는 채식 관련 콘텐츠가 드문 편이다. 이에 비건뉴스가 (예비)채식인을 위한 글로벌 콘텐츠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이 글은 다큐멘터리 '씨스피라시(Seaspiracy)'의 내용을 다소 포함하고 있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지난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다큐멘터리 영화 ‘씨스피라시(Seaspiracy)’는 2014년 개봉한 ‘소에 관한 음모(Cowspiracy)’의 킵 안데르센이 제작하고 알리 타브리지가 감독을 맡았다. 그동안 아무도 다루지 않았던 수생동물에 관한 다큐멘터리에 예고편은 조회 수 70만 회를 넘어서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영화는 알리 타브리지 감독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되며
풀무원이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을 선언하고 식물성단백질과 식물성 고기 사업에 본격 나선다. 풀무원은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식물성 식품 선호와 소비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식물성 지향 식품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신제품을 본격 출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풀무원의 '식물성 지향 식품 사업전략'은 건강과 지구환경을 위해 육류 사용을 최소화하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식품과 식단을 제공함으로써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로하스 가치를 구현하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풀무원은 2020년 '이웃사랑, 생명존중'의 풀무원 정신을 구체화하고 지속가능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영양균형, 동물복지, 친환경 등 로하스 6대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이 전략은 1984년 창립 이래 다져온 세계 최고의 두부 제조 및 식물성 단백질 연구개발(R&D) 기술과 저력을 바탕으로 핵심 역량을 강화해 미래 식품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은 이를 위해 식물성 단백질 전담 부서인 'PPM(Plant Protein Meal) 사업부'를 중심으로 2023년까지 3단계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혁신적인 식물
채식인들은 매끼 메뉴 선정에 골몰한다. 개인이 만들 수 있는 비건 메뉴가 한정적이라 반복적인 식단에 질리기도 한다. 바쁜 직장인의 경우 건강한 채식을 챙겨 먹기도 버겁다. 채식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전문 식당도 다수 생겨났지만 매번 외식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에 정기구독형 비건 밀키트 전문 브랜드가 등장했다. 채식을 지향하는 기자가 국내 최초 비건 밀키트 브랜드 VARO(바로)를 '내돈내산(내 돈으로 내가 산 것)' 구매해 시식한 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편집자주] 모둠 버섯 전골이라는 말만 들으면 비건을 위한 메뉴같다. 하지만 시중 음식점에 판매하는 전골은 육수에 고기나 멸치가 들어있어 채식인이 즐길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비건 밀키트 브랜드 바로에서 모둠 버섯 전골 메뉴를 내놨다. 처음에는 '만두 전골도 아니고 육수가 특별한 것도 아닌 모둠 버섯과 채소들만 들어간 전골이 맛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하지만 바로 SNS를 태그한 많은 소비자들이 모둠 버섯 전골에 대해 ‘앉은 자리에서 밥 한그릇 뚝딱했다’며 올린 게시글을 보고 기대감이 높아졌다. 때마침 바로의 3월 둘째주 메뉴에 모둠 버섯 전골이 올라왔고 주문했다. 모둠 버섯 전골은 1인에 7000
구글애드워즈 데이터에 따르면 채식주의 관련 검색이 올해 47% 증가했다. 이는 채식이 전 세계 트렌드를 대표하는 키워드라는 방증이다. 특히 채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 해외 사례를 보면 비건에 대한 미디어콘텐츠의 역할이 주효했다. 다양한 채식의 이점을 알리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유도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채식에 대한 관심도가 늘면서 전체적인 채식인구수 증가와 채식 선택권 보호가 일상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이뤄냈다. 하지만 미국, 유럽에 비해 채식시장 역사가 짧은 국내에서는 채식 관련 콘텐츠가 드문 편이다. 이에 비건뉴스가 (예비)채식인을 위한 글로벌 콘텐츠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이 글은 다큐멘터리 영화 ‘우유 전쟁(The milk system)’의 내용을 다소 포함하고 있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오랫동안 인류는 우유를 완전식품으로 생각해왔다. 기자 역시 학창시절 보건시간에 배운 식품 피라미드에서 항상 우유와 유제품이 피라미드의 제일 꼭대기에 있었던 것을 기억한다. 하지만 이 모든 정보가 거대한 낙농업계의 홍보 마케팅이었다면 어떨까? 2017년 공개된 ‘우유 전쟁(The milk system)’은 세계 최대 낙농 수출국인 유럽의 관점에서 다양한 시각으
채식인들은 매끼 메뉴 선정에 골몰한다. 개인이 만들 수 있는 비건 메뉴가 한정적이라 반복적인 식단에 질리기도 한다. 바쁜 직장인의 경우 건강한 채식을 챙겨 먹기도 버겁다. 채식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전문 식당도 다수 생겨났지만 매번 외식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에 정기구독형 비건 밀키트 전문 브랜드가 등장했다. 채식을 지향하는 기자가 국내 최초 비건 밀키트 브랜드 VARO(바로)를 '내돈내산(내 돈으로 내가 산 것)' 구매해 시식한 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편집자주] VARO(바로)는 이대 앞에서 비건 레스토랑 ‘이 세계는 놀이터에요’를 운영하는 셰프가 판매하는 밀키트 상품이다. 비건 레스토랑 메뉴 대부분이 파스타, 샐러드 등 양식인 반면 VARO가 선보이는 메뉴는 퓨전 한식 위주다. 닭볶음탕에서 닭을 뺀 매콤단호박볶음탕, 삼계탕에 닭이 없는 보호삼이탕, 마파두부에 돼지고기를 뺀 마파가지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주문 방법은 간단하다. VARO 홈페이지에서 매주 바뀐 메뉴를 확인하고 원하는 메뉴의 수량을 정한 뒤 결제하면 된다. 온라인 홈페이지에는 메뉴별로 식재료 원산지와 알레르기 성분을 꼼꼼히 적어뒀다. 3월 둘째주 메뉴인 만두전골과 모둠 버섯 전
#직장인 3년 차 김모씨는 주말에는 집콕생활을 즐긴다. 코로나 19가 시작되고 나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주말에 친구들과 만나서 여가생활을 즐기는 것이 꺼려졌기 때문이다. 김 씨는 주말에는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며 넷플릭스로 미드를 정주행하는 등으로 주말을 보낸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주말이 되면 김 씨와 같이 집에서 뒹굴뒹굴하다 배달 음식을 시켜 먹고 넷플릭스 등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영상을 보며 지낸다. 하지만 이렇게 집에서만 보낸 행동들이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었다면 어떨까? ◆ 배달음식, 플라스틱 폐기물 증가시켜 코로나19로 배달 포장이 급증하면서 덩달아 쓰레기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음식 하나만 시켜도 반찬, 밥, 국 등 4~5가지의 쓰레기가 발생한다. 특히 음식을 담는 용기나 일회용품 등은 재활용 과정이 복잡한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환경부에 따르면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은 지난해 상반기 일평균 848톤으로 2019년에 비해 15.6% 증가했다. 이러한 플라스틱은 생산 시에도 환경오염에 영향을 미친다. 무게 150g의 플라스틱 용기 하나를 만들기 위해선 453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