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SSG닷컴이 채식 맛집으로 알려진 ‘고사리 익스프레스’와 협업해 100% 비건 가정간편식(HMR) 4종을 온라인 최초로 선보인다. 15일 SSG닷컴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고사리들깨비빔면(870g) △쑥갓누들(830g) △고사리누들떡볶이(510g) △고사리오일파스타소스(260g) 등 총 4종이며, 가격은 각각 1만4900원이다. 모두 SSG닷컴 미식관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고사리들깨비빔면’은 고사리 오일 소스와 국내산 들깨를 사용해 깊고 고소한 풍미를 자랑하며, ‘쑥갓누들’은 캐슈넛과 양파 후레이크를 활용해 쑥갓 특유의 향을 살렸다. ‘고사리누들떡볶이’는 고사리를 주재료로 사용하고, 꽈리고추로 매콤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고사리오일파스타소스’는 고사리 원물을 30% 이상 함유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고사리 익스프레스’는 청년 푸드트럭 출신 김제은 셰프가 운영하는 서울 신당동의 인기 채식 전문점이다. 제철 채소로 만든 이색 면 요리로 입소문을 타며 중앙시장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김 셰프가 직접 개발한 고사리 오일 소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아 신뢰를 더했다. SSG닷컴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비건도, 비건이 아닌 사람도 즐길 수 있는 치킨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식물성 식품 브랜드 ‘Vinker’가 대표 메뉴 ‘한국식 크리스피 치킨(Korean Crispy Chick’n)’을 미국 뉴욕에 처음 선보이며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Vinker는 최근 뉴욕 맨해튼의 팝업 식료품점 ‘Pop Up Grocer’에서 자사 제품을 한정 기간 동안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제품은 대두 단백질, 대두유, 물을 주재료로 한 한입 크기의 식물성 치킨으로, 바삭한 튀김옷과 한국식 달콤 매콤한 양념이 특징이다. 실제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의 맛을 재현하면서도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져 주목을 받고 있다. Vinker는 지난 2024년 4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해당 제품을 처음 출시한 이후, 현지 한식 프랜차이즈 ‘한끼(Hankki)’와 포케볼 전문점 ‘포케리토(Pokerrito)’를 통해 메뉴에 도입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캐나다 대표 비건 전문 쇼핑몰 ‘Vegan Supply’에서도 판매되며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이번 뉴욕 팝업 출시는 미국 시장 공략의 첫 걸음으로, Vinker는 오는 6월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이스타항공이 다양한 식문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채식주의자와 무슬림 승객을 위한 기내식과 간편식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스타항공은 11일, 승객의 식문화 다양성을 반영한 ‘사전 주문 기내식’과 ‘할랄(Halal) 간편식’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기내식과 간편식은 총 3종으로,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한 ‘라구미트볼 펜네파스타’ △각종 채소를 담은 ‘호기샌드위치’ △이슬람 율법에 따라 제조된 ‘닭고기맛 할랄라면’으로 구성됐다. 특히 ‘닭고기맛 할랄라면’은 최근 이스타항공이 새롭게 취항한 카자흐스탄 알마티 노선을 고려해 기획됐다. 무슬림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종교적 기준에 부합하는 식사를 제공하고자 한 것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알마티 노선 취항을 계기로, 승객들의 다양한 식사 니즈에 대응하고자 새로운 메뉴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기내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사전 주문 기내식은 국제선 출발 72시간 전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또는 예약센터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주문 가능 노선은 운항 시간 등에 따라 다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최근 '미국심장학회지 어드밴시스(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dvance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 통곡물, 견과류 등이 풍부한 건강한 식물성 식단이 정맥 혈전 색전증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이번 연구는 정맥 혈전 색전증 병력이 없는 18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식단 유형과 유전적 위험 수준에 따라 분류됐으며, 평균 12~13년간의 장기 추적 관찰을 통해 정맥 혈전 색전증 발생 여부가 분석됐다. 그 결과, 건강한 식물성 식단을 가장 충실히 따른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정맥 혈전 색전증 발병 위험이 14~23% 낮았다. 특히 과일, 채소, 콩류, 통곡물, 견과류 등 비가공 식품 위주의 식단이 높은 예방 효과를 보였으며, 반대로 가공식품 중심의 식단은 위험을 높이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진은 유전적으로 정맥 혈전 색전증 위험이 높은 이들에게도 건강한 식단의 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유전적 고위험군의 경우 일반군보다 정맥 혈전 색전증 발생 가능성
환원주의 과학은 우주와 지구 그리고 인간의 복잡한 관계를 설명하기에 너무나 단순한 개념이나 설사 오늘날 대세가 되어버린 복잡성 과학을 꾀한다해도 마찬가지다 과학이 인식할 수 있는 복잡성이란 어쩔 수 없이 인간의 구성물일 뿐이니 말이다. 흔히 우리는 지구 생태계를 ‘살림’이라 한다. 제아무리 복잡성 과학이라해도 인간밖에 모르는 살림은 충분히 복잡할 수 없다. 살림과 살림의 대상은 궁극적으로 신비이기 때문이다. 기후비상사태와 핵, 6번째 대멸종 등 이미 많은 전문가들은 오래 전에 지금 우리 세대가 인류의 마지막 세대가 될 지 모른다고 진단해 왔다. 그리고 뉴스에서 지진, 화산 폭발, 산불, 홍수, 태풍 등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언젠가 이 재난들이 나에게 닥칠까 두려움을 안 느껴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최근 인터넷을 떠도는 일본의 류쥬 료(Ryūju Ryo)의 2025년 7월 5일 일본, 대만, 필리핀에 큰 지진과 쓰나미 예언과 2025년 지구는 지금까지 있었던 상위 10개의 자연재해를 다 합친 것보다도 회복하기 어려운, 극심한 태양폭풍에 직면할 수 있다는 과학 전문 집지 ‘인터스텔라’의 전망 그리고 무엇보다 4월 2일,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의 긴급 메시지는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딘토(Dinto)가 2025년 4월 14일,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생드리옹 콜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콜렉션은 프랑스 작가 샤를 페로의 신데렐라에서 출발한다. 딘토는 동화 속 이야기를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읽는다. 선택을 기다리는 존재에서, 스스로 선택하는 존재로. 생드리옹은 그런 전환의 상징이다. 생드리옹 콜렉션의 “오버로드 립 글레이즈”는 유리구두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광택감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끈적임 없이 밀착되며, 입체적인 반사광과 선명한 컬러가 조화를 이룬다. 비건 오일과 베타카로틴 성분은 입술 본연의 건강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컬러는 순수, 선의, 자유, 의지와 같은 상징에서 출발하며, 제품은 기능과 감각을 넘어 의미로 제안된다. 딘토 대표는 “이 제품이 어떤 이에게는 자기 확신의 작은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딘토는 앞으로도 고전 서사를 사유의 출발점으로 삼아, 지금의 언어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통해 철학적 감각을 지닌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식물성 식품의 확산이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용 창출을 비롯해 국내총생산(GDP) 증가, 세수 확대, 노동 소득 향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비영리단체 파우날리틱스(Faunalytics)의 의뢰로 연구기관 BW리서치 파트너십(BW Research Partnership)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2040년까지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식물성 식품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예측했다. 연구진은 식물성 식품 시장의 점유율에 따라 △정체 △완만한 성장 △대폭 성장 등 세 가지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해 분석했다. 그 결과, 식물성 식품 소비가 소폭 증가하는 경우에도 고용 등 경제지표가 개선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완만한 성장 시나리오에서는 수천 개의 신규 일자리가, 대폭 성장 시에는 수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대폭 성장 시 고용률은 현재보다 3% 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GDP와 세수, 노동 소득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완만한 성장 시 GDP는 0.3%, 세수는 0.2%, 노동 소득은 0.4%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고, 대폭 성장 시에는 각각 4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핀란드의 연구진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해 식물성 고기의 맛과 식감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했다. 핀란드 탐페레대학교(Tampere University)와 VTT 기술연구센터 소속 연구팀은 최근 ‘다중모달 사용자 인터페이스 저널(Journal on Multimodal User Interfaces)’에 발표한 논문에서 XR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오감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고기 대체 식품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탐페레대학교 루페 라이사모(Roope Raisamo)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보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생활로 전환을 유도하는 동시에, 식사에서의 즐거움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VR 헤드셋, 향을 방출하는 후각 디스플레이가 부착된 목걸이, 햅틱 피드백 기능이 있는 특수 포크 등으로 구성된 다감각 증강 시스템을 개발했다. 참가자들은 이 장비를 착용한 채 식물성 미트볼을 비롯한 다양한 고기·대체육 제품을 섭취했다. 그 결과, XR 기술을 적용한 식사에서 식품의 외형이 더 크고 무겁게 인식되며 포만감이 커졌고, 맛에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 식단에도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다. 특히,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한 '비건 사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Market.us 뉴스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비건 반려동물 사료 시장의 규모는 약 103억 달러에 달하며, 2034년까지 약 197억 달러로 두 배 가까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 6.7%에 해당하는 수치로, 기존 육류 중심의 사료 시장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동물 복지와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공장식 축산이 야기하는 동물 학대, 생태계 파괴, 그리고 온실가스 배출 등 다양한 문제를 인식하게 됐고, 반려동물의 식사에도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선택을 하려는 움직임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반려동물 사료만으로도 전 세계 육류 산업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약 30%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 세부 데이터를 살펴보면, 전통적인 비건 사료가 전체 시장의 약 63.2%를 차지하고 있으며, 건식 사료가 56.2%, 그리고 슈퍼마켓을 통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씨앗이 포함된 스무디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기존 공중 보건 지침이 스무디를 과일 주스와 동일하게 분류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영국 플리머스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유럽 임상 영양 저널(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한 연구에서 “스무디는 단순한 과일 주스와는 다르며, 섬유질이 풍부해 혈당 급증을 유발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스무디는 채소와 과일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상업 제품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영국 및 유럽의 식이 지침은 스무디를 과일 주스와 동일하게 간주하고, 하루 150ml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연구진은 스무디가 과일의 섬유질을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소화 속도를 늦추고, 유리당(free sugar)의 생체이용률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혈당 급증은 제2형 당뇨병 등 대사 질환의 주요 위험 요소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들은 스무디가 오히려 혈당 반응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도 시사한다. 일부 실험에서는 과일을 통째로 먹는 것과 블렌딩했을 때 혈당지수(GI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네덜란드의 도시 네이메헌(Nijmegen)이 공공장소에서 육류 및 화석 연료에 대한 광고를 금지하겠다고 발표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이 조치는 기후 위기 대응과 건강한 식품 체계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 것으로 네덜란드는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네이메헌은 하를럼(Haarlem), 위트레흐트(Utrecht) 등 앞서 유사한 정책을 시행한 도시들의 뒤를 이어 올해 안으로 해당 광고 금지 조치를 발효할 예정이다. 이 같은 결정은 오염 유발 제품에 대한 광고를 제한하려는 네이메헌 동물당(Party for the Animals)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네이메헌은 최근 'Plant Based Treaty'(식물 기반 조약)에 공식 서명하며 전 세계에서 37번째로 이를 지지한 도시가 됐다. 해당 조약은 집약적 가축 사육의 단계적 종료, 식물성 식품 체계로의 전환, 생태계 복원을 핵심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로스앤젤레스, 에든버러, 암스테르담 등 주요 도시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네이메헌 시의회 의원 바트 살레만스(Bart Salemans)는 “우리는 이미 지난해 이 조약을 시의 주요 의제로 설정했고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풀무원USA가 4월 ‘지구의 달(Earth Month)’을 맞아 미국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식생활 문화를 알리는 식물성 지향 식품 캠페인을 진행한다. 풀무원은 4일, 이번 캠페인의 주제를 ‘자신과 지구의 건강을 위한 지속가능한 식생활’로 정하고, 이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풀무원USA는 두부, 김치 등 주요 제품 13종의 패키지 디자인을 자연을 연상시키는 밝고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로 교체해 4월 한 달간 한정 판매한다. 제품별로는 엑스트라 펌(Extra Firm) 두부, 슈퍼 펌(Super Firm) 두부, 마일드(Mild) 김치 등이 포함되며, 패키지에는 나무 심기, 야외 활동, 식물성 식단 실천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메시지가 담겼다. 또한 캠페인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브랜드 앰배서더인 에드워드 리 셰프가 출연한 홍보 영상도 공개된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지속가능성 가치를 공유하는 풀무원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세상을 물려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풀무원USA는 이달 30일까지 캠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푸드테크 스타트업 ‘휴밀’이 자연 본연의 영양을 담은 두유 브랜드 ‘온리소이(ONLYSOY)’를 정식 런칭하고, 신제품 ‘더 진한 서리태 두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런칭과 함께 50%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온리소이는 바쁜 현대인에게 자연이 주는 순수한 영양을 전달하고자 기획된 식물성 음료 전문 브랜드로, 첨가물 없이 100% 자연 원료만을 사용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추구한다. 브랜드 측은 ‘믿을 수 있는 생산 과정을 통해 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온리소이의 철학’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선보인 ‘더 진한 서리태 콩물 두유’는 온리소이의 기술력을 응집한 3세대 프리미엄 콩물 두유로, 물 없이 가는 초미립 공정을 통해 국산 서리태의 영양을 고스란히 담았다. 서리태를 껍질째 분말화해 고형분 함량을 30% 이상 늘렸고, 서리태 고형분 비율은 9% 이상으로 높게 유지하면서도 목 넘김은 부드럽고 맑은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비건 인증을 획득했으며, 합성첨가물 없이도 신선한 풍미와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해냈다. 제조에는 온리소이만의 MFF(Micro Fine Forming) 공정이 적용됐다. 해당 공정은 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최근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식물성 식단이 중년 및 노년층의 우울 증상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는 식물성 식단의 품질이 정신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구는 중국의 전국 단위 건강·영양조사인 'China Health and Nutrition Survey(CHNS)' 데이터를 바탕으로, 45세 이상 성인 3,1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의 식이 정보는 식품 빈도 설문지(FFQ)를 통해 수집됐으며, 우울 증상은 9항목 환자 건강 설문지(PHQ-9)를 통해 평가됐다. 연구진은 식품을 17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세 가지 유형의 식물성 식단 지수를 개발했다. △식물성 식품 섭취량이 많을수록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전체 식물성 식단 지수(PDI)’ △과일·채소·통곡물 등 건강한 식물성 식품 위주의 ‘건강한 식물성 식단 지수(hPDI)’ △정제 곡물·감자·설탕 음료 등 건강하지 않은 식물성 식품 중심의 ‘건강하지 않은 식물성 식단 지수(uPDI)’가 그것이다. 분석 결과, hPDI 점수가 높은 그룹일수록 우울 증상 위험이 유의미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비욘드 미트(Beyond Meat)와 라비(La Vie)가 손잡고 식물성 고기 소비를 장려하는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했다. 동물 복지와 건강한 식생활을 강조하는 이번 협업은 “진짜 중요한 것을 조명하자”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페인의 이름은 ‘맛은 그대로, 걱정은 없이(All Taste, No Worries)’로 두 브랜드는 비건, 플렉시테리언, 다양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동물성 단백질 없이도 ‘고기 같은 식사’를 즐길 수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 이를 기념해 공개된 식물성 베이컨 버거 레시피는 영국 버거 체인 Honest Burger에서 실제 메뉴로 만나볼 수 있다. ‘베이컨 플랜트 2.0(Bacon Plant 2.0)’으로 출시된 이 메뉴에는 비욘드 미트의 패티와 라비의 식물성 베이컨이 사용됐다. 흥미롭게도 이번 협업은 4월 1일 만우절을 통해 처음 힌트를 줬다. 비욘드 미트와 라비는 각각 유사한 광고를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광고는 특정 동물 앞에서 ‘고기 같은 음식’을 먹으려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다, 마지막에 그것이 실제 고기가 아닌 식물성 고기임을 반전으로 드러내는 방식이다. 라비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