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KT부산경남고객본부(본부장 정재욱)와 함께 지난 19일 오후 3시 명륜동 KT프라자 동래점과 명륜1번가 일원에서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폐의약품은 가정 내에서 제대로 수거되지 않거나 올바르게 폐기되지 않을 경우 환경 오염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동래구와 KT부산 경남고객본부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폐의약품의 적절한 배출을 위해 지난달 3월 6일 ESG업무 협약을 체결,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 수거함을 관내 KT매장 12곳에 설치했다. 이번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캠페인'에서 동래구는 KT매장 12곳에서 수거한 폐의약품을 구에 인계받는 활동을 시작으로, 가정에서 폐의약품을 올바르게 배출하는 방법과 배출 장소 홍보를 위해 특별 제작한 가정용 폐의약품 배출봉투를 배부하는 한편 명륜1번가 일원에서 환경정비 활동도 실시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방법을 실천하고, 지역사회가 환경 보호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6일 14시에 '에코·에너지센터'(이하 센터)에서 개관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코·에너지센터'는 금천구 독산1동 금하마을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만들어진 에너지 전환·자립정책과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사회 거점 공간이다. 금하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추진해오던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을 강화해 친환경 금하마을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해 조성됐다. 구는 총사업비 57억 원을 투입해 독산동 1118-6, 7 부지에 연면적 477㎡, 지상 5층 규모의 에코·에너지센터를 건립했다. 1층 입구에는 당면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위기시계가 설치돼 있다. 기후위기시계는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시기보다 1.5도 오르는 시점까지 얼마나 남았는지를 표시한다. 1층 1.5도 순환경제관은 '지구 온도를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노력하자'라는 1.5도의 약속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곳이다. 친환경제품과 탄소식물을 전시하며 비건 요리와 새활용 교실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2층 에코·에너지 교육관은 에코·에너지와 관련된 강의, 프로그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4월 22일 남산 서울타워 및 팔각정 일대에서 진행된 ‘2024 얼루어 그린 캠페인’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2024 얼루어 그린 캠페인’은 얼루어 코리아가 지구의 날을 기념해 2008년부터 진행해 온 친환경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이 가속화됨에 따라 탄소발자국을 지우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러쉬코리아는 100%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 95%의 비건 제품 그리고 최초의 네이키드 샴푸 바를 발명한 친환경 브랜드다. ‘2024 얼루어 그린 캠페인’에서 러쉬코리아는 탄소 중립을 넘어서 차별화된 탄소 제거 모델 및 탄소 흡수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선보이며 기후 행동 캠페인 파트너로 함께 했다. 러쉬코리아의 부스는 총 3개의 존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탄소 텐트 존’에서는 탄소 발자국과 탄소 흡수원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러쉬는 원재료의 씨앗이 땅에 심어지는 순간부터 재배, 수확, 제조, 포장, 배송, 용기 회수 등 제품이 출시되는 전 과정에 걸쳐, 탄소 배출량보다 흡수량이 더 많은 ‘카본 인셋팅(Carbon Insetting)’ 밸류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인천 강화도에서 목줄이 풀린 풍산개가 노인 3명을 물어 부상을 입혔다. 23일 인천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22일) 오전 9시 41분쯤 길상면 온수리에서 “목줄이 풀린 개에 사람들이 물렸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90대 여성과 70대 남녀 2명이 팔다리 등을 물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장면을 목격한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마을에서 목줄이 풀린 풍산개를 발견했다. 이 개는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 씨의 반려견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사고 당시 A 씨 집 인근에 함께 모여 있다가 개에 물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부상자가 발생한 만큼 개 주인에게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를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개를 묶어놓고 외출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개를 안전하게 묶어놔야 하는데 A 씨가 안전 관리 의무를 다했는지에 중점을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목줄이 풀린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풍산개에 대해서는 안락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치어리더 박기량이 13년 동안 함께한 반려견을 떠나보낸 먹먹한 마음을 전했다. 박기량은 지난 22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우리 몽이가 갑작스레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사실 지금도 너가 떠난 게 믿기질 않아. 오늘도 너가 너무 보고 싶어서 울어버렸어”라고 슬픔을 표현했다. 2011년생인 박기량의 반려견 몽이는 포메라니안 견종이다. 박기량은 SNS 아이디를 ‘몽이맘’(mong2_mom)으로 했을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방송에도 함께 자주 출연해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올해 두산으로 옮기기 전 롯데 자이언츠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했을 때부터 프로야구 팬들 사이에서도 박기량의 반려견은 유명했다. 박기량은 “며칠 전까지만 해도 산책나갈때마다 폴짝폴짝 잘뛰어다니던 너였는데 너무 건강했는데. 딱 하나 간이 약한 너였어서 암종만 제거하면 잘 이겨내고 더 오래오래 행복할 줄 알았는데 많이 힘들었니”라며 “수술하고 잘 이겨내고있다 생각 했는데 울애기 워낙 착하고 순해서 내가 걱정할까 아파도 아프다고 티도 안낸거니”라고 말했다. 이어 “너가 가기 전날 나는 정말 중요한 복귀 경기가 있었고 그날 경기는 정말 멋졌고 성공적이었어. 그 행복을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2일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광명시는 플라스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관내 공공시설의 다회용 컵 사용을 지원하고 지역축제를 개최할 때 다회용 식기를 대여해 주는 등 일상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생활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미경 서울시 은평구청장 지목을 받은 박승원 시장은 이날 “환경을 보호하는 일은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시민 모두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실천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광명시도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 시장은 다음 챌린지 캠페인 참가자로 김철우 보성군수와 이용현 광명교육지원청장을 각각 지목했다. 한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는 줄이고, 착한소비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작년 8월 환경부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LG전자는 22일(현지시간) 지구의 날을 맞아 미국 뉴저지주 북미 법인 사옥에서 '라이프스 굿(Life's Good) 지구의 날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전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비전인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주제로 탄소중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마련됐다. 북미 법인 사옥 인근 지역주민과 고객, 임직원 가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폴리네이터 정원' 개장 △폐가전 수거 이벤트 △분재 화분 나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했됐다. 폴리네이터 정원은 기후 변화로 개체 수가 줄어든 벌, 나비 등 수분 매개 곤충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정원으로,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한다. LG전자 측은 북미 사옥 폴리네이터 정원은 한국 기업 최초로 전미야생동물연합(NWF)의 기업 서식지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는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 경영활동을 전개하면서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고객과의 약속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부산 강서구 공장 밀집 지역에서 얼굴에 화상을 입거나 귀가 일부 잘리는 등 학대 피해가 의심되는 고양이가 잇따라 발견돼 동물보호단체가 경찰에 고발했다. 22일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는 최근 부산 강서구 지역에서 학대받은 것으로 보이는 고양이를 잇따라 발견해 강서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보호연대에 따르면, 최근 2개월 동안 강서구의 한 공장 주변에서 한쪽 귀가 잘리거나 얼굴이 그을려 화상을 입은 고양이 3마리가 발견됐다. 이들 단체는 누군가 일부러 고양이를 학대한 정황이 뚜렷하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또 강서구청 담당부서에 이 사실을 전달해 현수막을 내걸기로 했다.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 관계자는 "토치(화기)로 불에 그을리고 얼굴에 화상을 입는 등 사람이 고의적으로 어떤 도구를 이용해 학대한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는 사건"이라며 "동물 학대는 결국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강서경찰서는 지난 19일 동물보호법 위반 관련 고발장을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로부터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날 동물단체 참고인 조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백재현)는 오늘(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국회수소충전소 인근 국회 경내에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기후 위기 시계는 기후 위기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상징물이다. 기후재앙을 막기 위한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지구 평균기온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준다. 이날 현재 남은 시간은 약 5년 3개월이다. 국회는 기후 문제를 다루는 입법·예산 심의기관이자, 정부·공공기관 인사를 비롯해 수많은 국민이 오가는 장소로, 기후 위기 메시지를 선명하게 담을 수 있는 공간이다. 설치 장소 인근에는 친환경에너지 기반 시설인 국회 수소충전소가 위치해 상징성을 더했다. 국회에 기후 위기 시계를 설치한 것을 계기로 기후 위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기후위기시계 설치는 지난 3월 춘계 의회 사무총장협회(ASGP)에 참석한 백재현 국회사무총장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당시 백 사무총장은 각국 의회에 △상설 기후위기위원회 운영 △기후위기시계 설치 등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중국 전역의 모피 농장이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염될 확률이 높은 이른바 인수공통감염병 전파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를 요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umane Society International, 이하 HSI)이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여우, 너구리, 밍크 등이 서식하는 중국의 5개 모피 농장을 조사한 결과 인수공통감염병 발병 위험이 매우 높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HSI는 지난 2023년 말 중국 북부 허베이성과 랴오닝성에 위치한 모피 농장에 초점을 맞춰 동물들의 사육환경을 조사했다. 이들은 각각 2000~4000마리에 달하는 동물을 집약적인 공간에서 사육하고 있었다. 세계적인 추세와 동물 복지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중국의 모피 생산량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50% 감소하고 지난 10년 동안 거의 90% 감소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HSI의 조사관들은 이전에 이 지역에서 활동했던 시골의 중소 규모 모피 농장 중 상당수가 판매 부진으로 인해 문을 닫았다는 사실을 발견했지만 여전히 중국은 세계 최대의 모피 생산국으로 소비량이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소비자기후행동(대표 김은정)은 오늘(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남산 백범광장에서 '플라스틱 오염으로부터 지구를 구하자'라는 주제로 버려진 플라스틱과 의류를 활용해 플라스틱 패션쇼를 열었다. 이번 지구의 날 행사는 99.9% 화석 연료를 가공해 만들어 기후위기의 주범이기도 한 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를 구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소비자기후행동은 버려진 플라스틱, 의류 등을 활용한 패션쇼를 선보였으며, 플라스틱 오염이 우리의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메시지가 담긴 의상을 통해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패션쇼 이후, 참가자들은 시민들과 함께 남산 둘레길을 걸으며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협약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이 꼭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또한, 일상에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실천은 물론, 정부가 플라스틱 총량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요구와 감시가 절실하다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OECD의 글로벌 플라스틱 전망 보고서>에서는 전 세계 플라스틱 사용량은 2019년 4억 6000만 톤에서 2060년에는 12억 3100만 톤으로 3배 이상 증가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김용승 가톨릭관동대학교 총장은 최근 환경부가 주도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해 대학 내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가톨릭관동대학교는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 총장 챌린지 참여 사진을 게시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참여자들이 인증 사진을 올리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해 캠페인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톨릭관동대학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2024 해찬솔 ESG 비전'을 선언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친환경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 총장 참여는 이러한 대학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대학 구성원들이 친환경적인 대학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총장은 “가톨릭관동대는 ESG 실천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본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가 플라스틱 사용 감축에 적극 동참해 친환경적인 대학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총장 이번 참여는 송태일 인천가톨릭대학교 총장으로부터 시작됐으며 다음 참가자로는 성한기 대구가톨릭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경남도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으로 오늘(22일)부터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시장 만들기'에 나섰다. 경남도와 경남도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날 진주 중앙시장에서 '일회용품 감량 실천 전통시장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소비로 탄소중립 실천과 지속 가능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전통시장 내 일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시스템 구축, 비닐봉지 줄이는 자발적 협약가게 모집·지정, 전통시장 내 일회용품 감량 실천 등이다. 도는 중앙시장 내 '시장엔 장바구니 들고 오세요'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걸고 장바구니를 시장 상인회에 전달했다. 또한, 도민의 전통시장 일회용품 감량 실천을 유도하는 사전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신대호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은 "전통시장 특성상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량이 많아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좋은 장소"라며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서울대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시베리아 호랑이 '태백'이 폐사했다. 22일 서울대공원 측에 따르면, 2018년 5월 2일 백두, 한라, 금강과 함께 4남매로 태어난 태백이 지난 19일 숨을 거뒀다. 태백은 백두와 함께 지내던 중 지난 2월부터 변 상태가 좋지 않아 진료받아왔으나, 최근 먹이 섭취량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활동성이 현저히 떨어졌다. 서울대공원 측은 "갈수록 무기력해지고 수척해지는 태백이가 원활하게 먹이 섭취를 하는 것이 최우선이므로 약물 치료와 더불어 다양한 먹이와 방법으로 섭이를 시도했다"며 "그러나 4월 2일부터는 먹이를 먹는 양이 미미하게 됐고, 결국 4월 15일 전신 마취를 통한 치료 및 건강검진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 담도계와 간 기능이 현저히 저하된 상태가 확인됐으며, 그에 따른 약물 및 수액 처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급성 간담도계 질환의 경우, 다양한 연령의 고양잇과 동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다. 그러나 맹수동물의 특성상 지속적인 전신마취 및 적극적인 수액 처치가 어렵다. 결국 태백이는 꾸준한 치료에도 건강이 호전되지 않고 숨을 거뒀다. 서울대공원 측은 "태백이의 정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국채식연합, 비건(VEGAN)세상을위한시민모임 회원들이 '지구의 날'인 오늘(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지구를 살리는 비건채식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피켓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