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10일 농촌지도자 7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드기 매개 등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의 내용으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과 조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결핵, 뎅기열 등 감염병 예방관리,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으며, 그 외 대상포진, 코로나19, 독감 등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절차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마무리 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긴소매 옷,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 등), 보조적으로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 이용 시 돗자리 사용과 풀 숲에 옷 벗어놓지 않기, 야외활동 후 즉시 옷을 털어서 단독 세탁하고 물린 흔적이나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한 후 샤워해야 한다. 의심 증상 발생 즉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는 등 생활 수칙준수가 중요하다.
아울러 이날에는 작업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교육에 참석자 모두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피제와 예방키트도 함께 제공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상 기후로 고온의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진드기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므로 농촌 지역 작업자들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