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결혼·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저출생 극복 표어(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앞서 U-ESG 협의체 소속 울산 지역 구·군 지방공기업과 ‘저출생 및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른 실행 과제 가운데 하나로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 주제는 ‘저출생으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내용’과 ‘결혼과 육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울산시민 또는 울산 소재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면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7월 14일부터 8월 17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네이버 폼을 통해 표어(슬로건)를 제출하면 된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명확성 △독창성 △주제 적합성 △기억 용이성 △활용성 등을 심사해 수상작 12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우수 1명에게 20만 원, 우수 1명에게 10만 원, 장려 10명에게 1만 원을 지역화폐나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또 추후 수상작 문구로 현수막과 홍보 물품을 제작해 저출생 극복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종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따뜻한 의미를 담은 표어(슬로건)가 결혼과 육아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