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은 ‘2025 한국의 소비자대상’에서 항공사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의 소비자대상’은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소비자 브랜드 시상으로, 브랜드 차별성, 선호도, 만족도, 소통지수를 종합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 비엣젯항공은 합리적인 운임과 다양한 노선, 유연한 스케줄을 통한 소비자 편의 증진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비엣젯항공은 한국 노선에 취항한 지 10여 년 만에 누적 탑승객 수 1000만 명을 넘기며 한국-베트남 노선 최대 운항사로 성장했다. 현재 인천, 부산, 대구 등 국내 주요 공항과 호찌민, 하노이, 다낭, 푸꾸옥 등 베트남 주요 도시를 잇는 직항 노선 12개를 주 300편 이상 운항 중이다.

또한 호찌민과 하노이 공항을 거점으로 아시아 주요 도시와의 연계성을 강화해, 한국 여행객들이 보다 폭넓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탑승객들은 비엣젯항공의 현대적인 항공기와 친절한 승무원 서비스를 통해 쾌적한 비행을 경험할 수 있으며, 베트남 전통 요리를 포함한 다양한 기내식도 제공된다. 명절 시즌에는 기내 문화공연 등 특화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운영 중인 스카이조이(SkyJoy) 멤버십 프로그램은 항공편뿐 아니라 외식,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 등 250여 개 제휴처에서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해 고객 편의를 더했다.

비엣젯항공은 그간 스카이트랙스(Skytrax), 에어라인레이팅스(AirlineRatings) 등 세계적인 항공평가 기관으로부터 안전성과 서비스 측면에서 인정을 받아왔으며, 2023년에는 ‘소비자만족브랜드대상’과 ‘대한민국 소비자베스트브랜드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에서는 ‘고객 경험 부문 아시아 최고 항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