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27주년을 맞은 대전 현대직업전문학교가 전기내선공사 관리자 양성과정과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격취득 과정 등 국비지원 무료 직업훈련 교육생을 모집한다.
각 과정은 오는 8월 5일(자동차정비산업기사)과 8월 19일(전기내선공사) 개강 예정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와 내일배움카드 소지자 등 만 15세 이상 취업 희망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은 국비 전액 지원으로 진행되며, 훈련 장려금도 매월 지급된다. 파주 외에도 군포 등 타지역 거주자를 위한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전기내선공사 관리자 양성과정은 인입 전선로 및 전기공급설비, 방재설비 등을 시공·유지하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과정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이론과 실습 병행 교육으로, 기초 지식이 없는 초보자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현대직업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 선정 우수훈련기관으로, 자동차정비기능사, 전기차정비, 자동차진단평가사 등 다양한 실무 과정도 함께 운영 중이다. 특히 자격증 취득률과 취업률이 높은 편으로, 실제로 전기내선공사 5기와 자동차정비산업기사 108기 수료생 전원이 국가기술자격시험에 합격한 바 있다. 수료생 평균 자격증 취득 개수는 1인당 2.5개에 달하며, 취업률은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유성식 이사장은 “실무 위주의 커리큘럼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안정적으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며 “전원 자격증 합격 성과는 교육 품질을 방증하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직업전문학교는 2024년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주관 훈련이수자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올해 ‘베스트직업훈련기관(BHA)’으로 선정돼 직업능력개발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