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함양군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인 ‘2025 내가 그린 함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 3차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여행이 아닌, 일정 기간 머물며 함양의 자연과 역사, 문화 자원을 깊이 있게 체험하고, 개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여행의 감동을 공유하는 생활 관광 프로그램이다. 이번 3차 모집은 가을 여행 시즌에 맞춰 9월부터 10월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경남 외 지역에 주소지를 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며, 팀 단위(1~2인)로 15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8월 4일부터 14일까지이며, 여행 일정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 사이, 4박 이상~29박 이하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선정된 참가자는 개인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을 활용해 함양의 매력을 소개하고, 프로그램 완료 시 숙박비(1일 최대 7만 원), 체험비(1인 최대 10만 원), 여행자 보험료를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함양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계서원, 천년의 숲 상림, 전통의 멋이 살아 숨 쉬는 개평한옥마을, 짜릿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대봉산휴양밸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오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함양산삼축제는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3차 프로그램은 가을 정취를 가득 담은 함양에서 진정한 쉼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누리소통망(SNS)에 감성 가득한 여행 이야기를 남기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