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 프로그램이 지역민들의 호응 속에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국비 사업으로 진행되는 ‘가가호호’는 가족 간의 소통과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운영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족 간 정서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현재까지 총 7개 프로그램 중 '우리 가족 언어사전', '함께 웃고 움직이는 아이와 부모 요가 여행'은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특히, '함께 웃고 움직이는 아이와 부모 요가 여행'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인문 요가 활동으로 가족 간 교류와 정서적 유대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어 많은 호응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은 ‘교육을 통해 우리 가족의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하고 함께 소통할 기회가 되어서 유익하고 뜻깊었다’라고 전했다.
현재 프로그램 ▲씽씽(SING SING) 패밀리(뮤지컬) ▲다다국악(多多國樂)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찰칵! 우리사이(사진) ▲너와 나의 마음 다시 써내려가기(복합예술) ▲토닥토닥, 나무의 숨결(목공) 참여 가족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28일 로컬힙 프로젝트 ‘하루, 남산’과 구석구석 문화배달 ‘도시의 공원’과 연계한 ‘가가호호’ 프로그램의 홍보 및 체험 부스를 통해 홍보형 기획 사업이 진행됐다. 프로그램 강사들의 뮤지컬 공연과 길놀이 공연을 통해 ‘가가호호’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게 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가족과 이웃이 함께 웃고 배우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공동체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삶 속에 문화예술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기회를 더욱 넓혀 가겠다”라고 전했다.
‘가가호호’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화순군민 누구라도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