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해 공유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단체’를 선정해 발표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대구광역시교육청적극행정위원회’에서 ▲업무 추진의 적극성ㆍ창의성ㆍ전문성, ▲교육수요자의 체감도, ▲업무의 중요도ㆍ난이도, ▲확산가능성 등을 심사해 매년 상ㆍ하반기 2회에 걸쳐 선정해오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개인 부문에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등 6명이, 단체 부문에서 최우수 1팀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개인‘최우수’는 임시교사(모듈러교실) 설치 시 입찰 방식 개선으로 예산 절감 및 학교 현장의 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남부교육지원청 서용우 주무관의 사례가 선정됐다.
사립학교 임시교사(모듈러교실) 임대 계약 시 기존 카탈로그 계약 방식을 벗어나, 일반경쟁입찰(2단계) 방식으로 전환하도록 조정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업체 기술평가를 교육지원청에서 일괄 진행해 평가의 전문성·공정성 확보와 학교 업무경감에 기여했다.
개인‘우수’는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지역교육발전 공동체 구축에 노력한 기획조정과 김원아 주무관과 ▲학교시설 분야 전문자격증 취득으로 행정 전문성을 높여 시설업무 효율화 및 예산 절감에 기여한 대구대진초등학교 이봉수 행정실장이 선정됐다.
개인‘장려’는 ▲장마철 학교 인접 비탈면에 방치된 위험 수목을 제거한 수성중학교 서미영 행정실장, ▲신규공무원과 인사업무 담당자가 함께하는 직원 동아리를 통해 신규공무원들의 현장 적응 지원 방안을 마련한 달성교육지원청 이규정 인사사학팀장, ▲9년간 학교 내 대안교실을 운영하며 학교 부적응 학생 예방에 힘써온 대구율원초등학교 김선자 교사 등 4명이 선정됐다.
단체‘최우수’는 지방단위 보육업무 실무서 발간 및 교육·보육을 위한 특색 사업 실시로 유보통합을 선도적으로 안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유아특수교육과 유보통합담당의 활동이 선정됐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등급별로 성과상여금 등급 우대, 교육훈련 우선 선발, 희망 전보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 또 모든 수상자에게 포상휴가 1일과 청렴의지평가 가점을 부여하며, 단체 수상팀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이 교육 현장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